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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8월 생산·투자 동반 둔화…소비심리 소폭 개선

기사입력 : 2015년09월13일 16:58

최종수정 : 2015년09월13일 16:58

[뉴스핌=배효진 기자]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중국의 8월 산업생산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시장 기대를 밑돌았다. 투자 역시 예상치에 미치지 못한 가운데 소비심리는 소폭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3일 8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직전월 6.0%를 소폭 웃돌았지만 시장 예상치 6.6%는 하회했다. 중국 산업생산은 4월부터 5개월 연속 증가세다. 산업생산은 중국의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다.

함께 발표된 1~8월 도시 고정자산 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 증가했다. 직전월과 예상치인 11.2% 증가를 밑돈 수치다. 도시 고정자산 투자는 중국 경제활동에 있어 주된 동력으로 해석된다.

다만 중국의 소비심리는 소폭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8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하며 직전월(10.5%)과 예상치(10.6%)를 모두 웃돌았다. 

전문가들은 산업생산과 고정자산 투자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점이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인 7% 달성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현재 중국 경제성장세가 중국 정부가 발표하는 공식 수치를 크게 밑돌고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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