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롯데百, 사상 최대규모 ‘코리아 그랜드 세일’ 진행

기사입력 : 2015년09월22일 09:56

최종수정 : 2015년09월22일 09:56

25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2일간 580여개 브랜드 세일 참여

[뉴스핌=강필성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2일 간,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년 가을 세일보다 참여 브랜드가 40여 개가 늘어난 총 580여 개 브랜드가 세일에 참여한다.

레니본, DKNY, 닥스골프, 클럽모나코 등 기존 정기 세일에 참여하지 않는 110여 개 브랜드들도 10~20% 스페셜 데이를 진행하고 금액할인권을 증정하는 등 적극적으로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 동참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정부의 내수 활성화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세일 시작 시기를 앞당기고 기간도 3일 늘려 진행한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풍성한 상품 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2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청량리점, 노원점, 평촌점 등 13개 점포(점포별 기간 상이)에서 최대 규모의 ‘대한민국 No.1 아웃도어 대전’을 진행한다. 블랙야크, 노스페이스, 밀레, 네파 등 5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300억원의 물량을 쏟아낸다. 할인율은 최대 80%에 달하며, 롯데백화점은 협력 업체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수료도 3~5%P 낮게 책정했다.

아웃도어 상품군은 올해 신장세가 둔화되어 가을, 겨울 상품의 재고가 전년보다 30% 이상 증가해, 롯데백화점은 3달 전부터 아웃도어 파트너사와 함께 재고 소진을 위한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행사 참여 브랜드가 여러 점포에서 동시에 행사를 진행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상권별로 No.1 브랜드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전개한다.

노스페이스(평촌점, 구리점, 인천점), 밀레(김포공항점, 안양점), K2(건대스타시티점, 미아점, 부평점), 블랙야크(청량리점, 중동점, 관악점), 네파(노원점, 일산점) 등 점포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브랜드가 단독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대표 상품은 ‘밀레’ 콜드 제로 헤비 다운 15만원, ‘밀레’ 플리스 재킷 6만9000원, ‘노스페이스’ 여성 패딩코트 17만4000원, ‘K2’ 겨울 다운 자켓 23만6000원이다.

또한, 본점에서는 25일부터 30일까지 가을 시즌을 맞아 9층 행사장에서 ‘가을 나들이 상품 대전’을 진행한다. 총 130개 브랜드가 참여해, 골프, 아우터, 스카프 품목을 80억 물량 선보인다. 야상/코트 등 겨울 아우터를 50~70% 할인 판매하며, 대표 상품은 ‘GGPX’ 야상점퍼 3만원, ‘오조크’ 트렌치코트 5만원이다.

스카프도 균일가로 만날 수 있다. ‘쁘띠’ 스카프(1+1) 2만원, 캐시미어 머플러 5만원이다. 이어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는 라인, 케네스레이디가 참여하는 ‘린컴퍼니 패션그룹전’을 진행해, 최대 8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세일 첫 날인 25일, 단 하루 줄서기를 위한 초특가 상품전도 진행한다. 총 16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240개 품목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커밍스텝' 거위털 점퍼 7만원, ‘라인어디션’ 원피스 1만원, ‘오조크’ 코트 5만원, ‘트라이엄프’ 브라팬티세트 2만원, ‘우드윅’ 라지캔들 3만2900원이다.

이 외에도 중추절, 국경절을 맞아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이색 팝업스토어도 전개한다. 본점에서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인기 캐릭터 브랜드인 ‘육심원’이 최초로 기초, 색조 화장품 라인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마스크시트를 증정하며, 10/20/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손거울/파우치/롯데상품권 2만원을 선착순 한정으로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맞아 프로모션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다음달 1일부터 선착순 구매 고객 3만6000명을 대상으로 2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는 알레산드로 멘디니와 콜라보레이션한 주방용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다과세트를, 6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벅칼 캔들 패밀리세트 또는 독일 헤르조그 세라믹 코팅 프라이팬 2종 세트를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이 외에도 브랜드에 따라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 전무는 “이번 ‘코리아 그랜드 세일’은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에게 최대의 쇼핑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작 시기도 앞당기고 행사도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며, “고객들의 소비 진작을 위해 세일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檢, 최재영 불기소 판단 근거는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을 수사한 검찰이 김 여사와 최재영 목사 등 관련자들을 모두 불기소 처분하면서 사건을 마무리했다. 검찰은 첫 조사와 이전 매체에서 '청탁이나 직무 관련성이 없다'고 주장한 최 목사의 발언에 무게를 실어줬고, 청탁금지법상 직무관련성도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성남=뉴스핌] 이호형 기자 =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차 출국하는 김건희 여사. 2024.06.10 leemario@newspim.com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2일 '대통령 부부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등 고발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김 여사, 최 목사,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 등 5명을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의 판단은 최 목사가 특별한 의도를 갖고 김 여사에게 접근했다는 것이다. 앞서 최 목사는 김 여사에게 '동향인 것 같은데 고국에 제 고향이 마침 경기도 양평군이다'라며 첫 메시지를 보냈고, '큰 형이 김광섭(김 여사 부친) 선생과 함께 근무했다'며 동향 출신임을 강조했다. 이후 최 목사는 '저는 보수가 아니고 진보 목회자인데 왜 자꾸 두 분을 뵈면 눈물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투표권도 없으나 좋은 결과 있기를 다시 한번 기원해 봅니다' 등의 메시지를 보내자 김 여사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ㅠ'라고 답장을 보내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카카오톡 내용을 전체적으로 복원하는 것이 이번 수사의 '키'라고 봤다. 약 2000여개 카카오톡을 주고받았는데 최 목사가 보낸 1350여개 중 689개가 미제출 내지는 삭제됐으며, 191개는 최 목사가 고의로 삭제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삭제한 내용들은 최 목사가 김 여사에 대한 친밀·관심·지지를 표현하거나 '윤후보 내외를 악마화하고 참 두렵고 참담하더군요' 등 진보 진영이나 서울의소리를 비난하는 내용 등이었다. 검찰은 김 여사가 대선 과정에서 제기됐던 '쥴리 의혹'을 해소하는 데 고향에 대해 알고 있던 최 목사가 도움이 될 수 있었다고 판단했다고 봤다.  특히 검찰이 김 여사, 최 목사 등을 불기소 처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최 목사 본인이 줄곧 청탁이나 직무관련성이 없는 선물이라고 주장했다는 것이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최재영 목사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관련 청문회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07.26 leehs@newspim.com 검찰에 따르면 최 목사는 2022년 6월 20일 김 여사에게 샤넬 화장품을 선물한 것에 대해 '순수한 마음으로 준비한 취임 축하 선물이었다'며 청탁과 전혀 무관하다고 진술했다. 최 목사는 본인이 기록한 '복기록'에서도 '개인적인 관계에서의 선물이나 뇌물이나 청탁의 용도가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기재해놨다. 2022년 9월 13일 디올백 가방에 대해서도 최 목사는 '디올백은 하나의 입장권 티켓으로 접견 기회를 위한 수단이다'이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는 검찰 조사 이전부터 다른 매체 인터뷰 등을 통해 '대가성이나 직무관련성은 전혀 아니다', 공익 차원에서 폭로한 게 본질이지 직무관련성과 연결하면 안 된다'고 발언했다. 다른 검찰 관계자는 "애초 최 목사를 1차 조사한 이후 2차 조사는 계획이 없었으나 이후 장인수 서울의소리 기자가 최 목사가 제공한 카카오톡 내용 중 '이건 직무관련성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대해 최 목사를 다시 조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울의소리 의혹제기에 대해 '이것에 대한 입장이 무엇인가. 1차 조사에서 대통령 직무에 영향을 미칠 목적 없다고 하지 않았는가'라고 물었고, 2차 조사에서 청탁은 있었다고 했다"고 부연했다. 다만 검찰 측은 최 목사의 진술이 바뀌었음에도 재조사하지 않은 것에 대해 "최 목사의 진술 변경은 '청탁을 포함했다'는 사실관계 변경이 아니고, 거기에 대한 법적 평가만을 달리한 것"이라며 "추가조사를 할 필요는 없다고 봤고, 본인이 사건 당시 썼던 복기록이 가치가 높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hyun9@newspim.com 2024-10-02 17:27
사진
尹지지율 29.2%… 2.1%p 올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8.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2%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9.0%p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9% '잘 못함' 73.4%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6.6% '잘 못함' 71.8%였다. 40대는 '잘함' 24.6% '잘 못함' 74.9%, 50대는 '잘함' 22.8%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6.9% '잘 못함' 61.6%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4.1% '잘 못함' 49.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4.0%, '잘 못함'은 62.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3.5% '잘 못함' 74.0%, 대전·충청·세종 '잘함' 26.5% '잘 못함' 72.1%, 부산·울산·경남 '잘함' 37.7% '잘 못함' 61.0%로 분석됐다. 대구·경북은 '잘함' 42.6% '잘 못함' 56.5%, 전남·광주·전북 '잘함' 16.5% '잘 못함' 79.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6.8% '잘 못함' 64.8%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6% '잘 못함' 71.6%, 여성은 '잘함' 31.8% '잘 못함' 65.0%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원인에 대해 "원전과 관련해 체코 방문 등 외교 성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최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이 오히려 60대~70대 이상 전통 보수 핵심 지지층을 결집했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70대 이상 보수 지지층이 결집했을 수 있다"며 "아직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의혹에 반발하는 일종의 경계심리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02 14: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