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수도권 수요자 60% "3천만원 더내고 역세권 집 산다"

기사입력 : 2015년09월30일 18:41

최종수정 : 2015년09월30일 20:30

[뉴스핌=이동훈 기자] 수도권에 사는 주택 수요자 10명 중 6명은 3000만원을 더 내더라도 역세권 아파트를 살 것이라고 답변했다.
 
‘역세권’이 가진 금전적 가치를 수요자들이 인정하고 있는 것. 특히 도로 교통 정체가 심한 수도권일 수록 역세권의 가치는 더욱 높았다.
 
3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1000명 중 56.9%(569명)는 같은 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가운데 역세권 아파트를 분양 받기 위해서라면 3000만원을 더 지불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수도권에 살고 있는 27세~60세 남∙여 1000명을 대상으로 헸다. 

응답자들이 역세권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출퇴근 편의성이 49.7%(497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쇼핑 등 편의시설 이용성이 24.4%(244명), 미래가치가 15.8%(158명), 아이들 통학이 9.9%(99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의 경우 역세권 아파트를 선택하는 데 있어 출퇴근이 60.9%로 여타 이유보다 월등이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 역세권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경기도에 거주하는 수요자(47.7%)보다 서울에 거주하는 수요자(52.2%)들이 출퇴근을 이유로 꼽았다. 이를 통해 서울에서 이주하는 수요가 많은 지역일수록 역세권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을 예측해 볼 수 있다.
 
역세권 아파트에 대한 정의에서는 역과 단지와의 거리가 100m(도보 5분) 떨어진 아파트라는 의견이 44.8%(448명)로 비교적 좁은 범위의 영역으로 정의한 사람들이 많았다. 이어 도보 10분 39.9%(399명) 도보 3분 8.9%(89명) 도보 15분 6.4%(64명) 등으로 응답했다. 
 
한편 하반기에는 수도권 일대 신규 교통망이 개통될 예정인 지역의 분양이 이어져 서울 전세살이에서 수도권 내 집 마련을 계획중인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반도건설이 10월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5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김포한강신도시는 서울 마곡지구 및 여의도, 상암지역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해 관련 수요의 이주가 예상되고 있다.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예정)이 도보 내 거리에 위치해 있고, M버스 복합환승센터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약 10만 4000㎡의 한강신도시 호수공원과 가마지천이 인접해 주변 환경 또한 쾌적하다. 지하 2~지상 30층 6개 동 전용 96~104㎡ 480가구 규모다.
 
현대산업개발도 김포한강신도시 Ab-03블록에서 ‘한강신도시 아이파크’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역시 구래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단지 바로 앞에 호수초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가마지천을 끼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단지는 전용 75~84㎡ 총 1230가구로 구성된다.
 
롯데건설은 경기 파주운정신도시 A27블록에서 ‘운정 롯데캐슬 파크타운 2차’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올해 10월 개통 예정인 경의복선전철 야당역이 반경 500m안에 위치해 있다. 또 600m거리에 72만여㎡ 규모의 호수공원이 위치해 있어 산책이나 운동을 즐기기에 편리하다. 단지는 전용 59~91㎡ 총 1169가구 규모다.
 
반도건설은 10월 다산신도시 B-6블록에 중소형 대단지인 ‘다산신도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분양도 앞두고 있다. 단지는 8호선 연장선 다산역(2022년 개통 예정)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43번국도~강동대교 이용 시 서울 잠실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해 교통 여건 또한 우수하다. 전용 82~84㎡, 1085가구 규모다.
 
강남접근성이 뛰어난데다, 지하철 5호선 연장선까지 들어서는 하남미사강변도시에서는 주거형오피스텔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효성은 오는 10월 경기 하남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 2블록에서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예정)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전용 20~84㎡ 총 1420실 대단지로 조성된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