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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기대작 '마션', 개봉 전날 예매율 50%대까지 상승…'팬' '성난 변호사' 압도

기사입력 : 2015년10월07일 09:09

최종수정 : 2015년10월07일 09:09

맷 데이먼의 화성 생존기 '마션'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뉴스핌=김세혁 기자] 리들리 스콧의 새로운 우주SF ‘마션’이 개봉 하루 전 예매율이 급등하며 흥행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션’은 개봉을 하루 앞둔 7일 오전 9시 예매율 51%를 기록하며 추천영화 1위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예매율이 30%대였던 ‘마션’은 ‘성난 변호사’ ‘팬’ 등 주요 경쟁작을 크게 따돌리고 압도적인 예매율을 찍으며 추천영화 1위를 내달렸다. 리들리 스콧의 연출과 맷 데이먼의 연기가 만난 ‘마션’은 지난해 1000만 신화를 썼던 ‘인터스텔라’와 비교되며 관심을 집중시켜왔다.

화제의 영화 ‘인턴’도 12% 예매율을 보여주며 추천영화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 200만을 바라보고 있는 ‘인턴’은 ‘사도’ ‘서부전선’ ‘탐정:더 비기닝’ 등 한국영화들의 공세 속에 꿋꿋하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송강호와 유아인이 합작한 ‘사도’는 예매율이 6%대까지 빠지면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준익 감독의 두 번째 사극으로 관심을 모은 ‘사도’는 최근 사극의 하향세를 극복하지 못했지만 전국 560만 관객을 동원하며 이름값을 했다.

한편 ‘마션’과 같은 날 개봉하며 접전을 예고했던 ‘팬’은 예매율이 3.5%에 머물며 빨간불이 들어왔다. 피터팬 탄생 전의 이야기를 그린 프리퀄 ‘팬’은 원작에 한 줄 등장하는 검은수염을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이선균의 원톱영화 ‘성난 변호사’의 경우, 예매율이 10%대를 밑돌며 당초 기대했던 것 이하의 관심에 만족해야 했다.

■10월7일 추천영화(예매율)
1. 마션 – 51.0%
2. 인턴 – 12.0%
3. 성난 변호사 – 8.3%
4. 사도 – 6.4%
5. 탐정:더 비기닝 – 4.3%
6. 팬 – 3.5%
7.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 – 2.2%
8.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의 우주영웅기 – 1.9%
9. 서부전선 – 1.3%
10. 뮨:달의 요정 – 1.0%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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