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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7.3조…어닝 서프라이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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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강세+환율효과'…1년여만에 영업익 7조원대 돌파

[뉴스핌=김연순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잠정 영업이익 7조원을 훌쩍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품 쪽이 강세를 보였고 여기에 환율효과도 톡톡히 본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7일 연결기준으로 매출 51조원, 영업이익 7조3000억원의 3분기 잠정실적을 7일 발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이 5.07%, 영업이익은 5.8%, 전년동기 대비로는 매출이 7.48%, 영업이익은 79.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가 6조원대 중반임을 감안하면 어닝 서프라이즈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2분기 말 증권사들은 7조원대의 영업이익을 전망했지만 실적발표일이 다가올수록 실적 전망치가 연이어 하향 조정하면서 6조6000억원대 수준까지 낮춰 잡았다. 이 같은 증권사의 전망치를 7000억원 이상 상회한 셈이다.

실제 삼성전자는 지난해 2분기 이후 1년여만에 처음으로 영업이익 7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분기 7조19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뒤 지난해 3분기 4조600억원으로 바닥을 쳤다. 이후 같은 해 4분기 5조2900억원, 올 1분기 5조9800억원으로 점차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바로 직전 분기인 2분기에는 6조9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영업이익률도 V자 반등세를 이어가면서 뚜렷한 실적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 잇따라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면서 영업이익률 16~17%대를 보인 이후 지난해 3분기 8%대까지 뚝 떨어졌다. 이후 4분기(10%) 반도체 사업의 높은 수익을 바탕으로 회복세를 타기 시작했다.

올해 들어서는 1분기(12.5%), 2분기(14.2%)에 이어 3분기(14.3%)까지 영업이익률을 끌어올리면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3분기 깜짝 실적은 DS부문(반도체)와 디스플레이(소형 OLED) 등을 중심으로 한 부품의 강세와 환율 효과로 요약된다.

DS부문은 D램과 낸드플래시 등의 판매 호조 덕에 지난 1, 2분기에도 3조원 중반대 호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중저가 보급형 스마트폰에 소형 OLED를 탑재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소형 OLED 부문 글로벌 1위인 삼성의 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반도체와 소형 OLED 쪽 부품 강세로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다"면서 "반도체와 부품 대금을 대부분 달러 베이스로 결재하기 때문에 달러화 강세에 따른 환율 효과를 누린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또 다른 관계자도 "갤럭시S6,노트5 뿐 아니라 그 아래 보급형 라인에도 소형 OLED가 채용되면서 판매량도 늘어나고 실적도 호전됐다"면서 "기본적으로 부품판매가 괜찮은 데다가 환율 영향도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3분기에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IM(IT·모바일)부문과 TV 등 CE(소비자가전) 부문은 시장 예상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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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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