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日롯데홀딩스 "신동주의 독단적 투자로 소송 피해 입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같은 주장에 신동주 측 "롯데홀딩스·신동빈, 왜곡된 정보로 음해" 반박

[뉴스핌=함지현 기자]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일본 광윤사 대표이사·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이사회 승인 없이 정보통신기술(IT) 업체에 투자를 했다가 해임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신동주 전 부회장이 해임에 따라 투자 약속을 지키지 못하자 해당 IT업체가 롯데홀딩스에 '투자금을 내놓으라'며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8일 오전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가진 긴급 기자회견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김학선 사진기자>
22일 일본 롯데홀딩스에 따르면 신동주 전 부회장이 일본롯데홀딩스에 재직할 당시 투자를 결정한 IT업체는 일본 롯데홀딩스에 소송을 제기했다. 당초 약속했다 중단된 투자금액을 마저 지원하라는 소송이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지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IT업체에 대한 투자를 이사회의 승인 없이 결정하는 과정에서 약 10억엔의 손해를 봤으며, 이 같은 사실이 일본 롯데 사내 감사에서 적발돼 이사회에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홀딩스 이사회는 이 사업의 성공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투자 상한액을 정했는데 신동주 전 부회장이 이를 어기고 초과금액을 투자했을 뿐 아니라 사내 승인 없이 본인이 예산 품의도 결제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를 계기로 신격호 총괄회장은 규범을 어겼다는 이유를 들어 신동주 전 부회장에게 일본 롯데 임원직을 그만둘 것을 주문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이 보직에서 해임이되면서 앞선 IT업체에 대한 투자도 중단됐다. 그러자 이 업체는 롯데홀딩스를 대상으로 약속한 투자금액을 내놓으라는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롯데홀딩스 관계자는 "이사회 승인없는 투자 때문에 신격호 회장이 보직에서 다 해임시켰는데 정작 롯데홀딩스는 그 회사에 소송까지 당했으니 황당하지 않겠느냐"며 "지금와서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고 하는 것은 본인이 일본롯데홀딩스에서 해임된 이유인 규정 위반에 대해서는 전혀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뿐만 아니라 거액의 인수합병(M&A)를 진행하면서도 자산산정을 제대로 하지 않은채 독단적으로 일을 진행해 임원들의 불만을 샀다는 주장도 나왔다.

신동주 전 부회장이 롯데홀딩스 내부에서 150억엔의 가격이 적당하다는 평가를 내린 한 업체를 약 300억엔에 인수했다는 것이다. 이 업체는 인수 후에도 실적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신동주 전 부회장은 롯데홀딩스에서 시스템을 무시하고 결정과 선정에 자의적인 판단을 많이 개입시켜 항상 임원들의 불만을 많이 샀다고 한다"며 "경영상의 판단으로 인해 손해를 볼 수는 있지만 이사회 등을 거치는 시스템을 무시한 채 독단적으로 투자나 M&A를 지시·결정한 것은 문제"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신동주 전 부회장측은 소송건은 신동주 전 부회장이 부회장직을 내려놓은 후에 결정된 일이라 연관이 없다고 반박했다. 

신동주 전 부회장측 관계자는 "이번 소송은 신동주 전 부회장이 직을 내려놓은 뒤 결정된 추가투자가 이뤄지지 않아 제기된 것"이라며 "신동주 전 부회장과는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M&A에 대해서는 "이사회의 동의절차가 없이 어떻게 그정도 규모의 인수합병이 가능할 수 있겠느냐"라며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얘기"라고 주장했다.

한편, SDJ 코퍼레이션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0억엔 투자 손실이 났다는 IT 시스템은 현재 일본 롯데에서 사용되고 있고 심지어 지난 해 가을 일본 코카콜라에까지 판매된 시스템"이라며 "개발 후 성공적으로 적용되고, 다른 기업으로의 판매에 따른 이익도 보게 된 성공적인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해당 시스템 개발에 대해 신동주 전 부회장은 신격호 총괄회장 및 이사회로부터 처음 400만 달러, 그 후 총 870만 달러까지 승인을 받았으나, IT 시스템 개발 특성 상 30만 달러가 추가적으로 소요돼 총 투자 비용이 900만 달러에 이르게 됐다"며 "해당 30만 달러 추가 소요된 부분에 대해서는 이사회 승인을 받지 못해 신동주 전 부회장은 해당 30만 달러에 대해 사재 출연을 일본롯데홀딩스 측에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동주 전 부회장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던, 일본롯데홀딩스 및 신동빈 회장은 30만 달러의 승인을 받지 못한 부분을 부풀려 신격호 총괄회장에게 IT시스템 개발에 10억엔을 투자해 손실을 봤다고 음해했다"며 "일본롯데홀딩스와 신동빈 회장의 이런 음해가 바로 현재 롯데의 경영권 분쟁을 일으킨 시발점"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정후 18게임 연속 안타 행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BO 출신 타격 천재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를 뒤집어 놓고 있다. 한국인 빅리거 최장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을 하루 만에 새로 썼다. 결정적인 순간에 변함없는 클린 히트로 소속팀의 8점 차 대역전승에 기여했다. 이정후는 11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전날 17경기 연속 안타로 추신수와 김하성을 넘어섰던 이정후는 이날 안타를 추가하며 기록을 18경기로 늘렸다.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가 가진 연속 안타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정후가 11일(한국시간)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 끝내기 만루포를 때린 브라이스 엘드리지와 포옹하고 있다. 2026.6.11 psoq1337@newspim.com 시즌 23번째 멀티히트다. 최근 3경기 연속 2안타 이상을 몰아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35에서 0.338로 뛰어올랐다. 내셔널리그 타율 선두 오토 로페스(0.342)를 4리 차로 턱밑까지 추격한 메이저리그 전체 2위 기록이다. 이정후는 2회말 첫 타석에서 워싱턴 좌완 선발 포스터 그리핀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세 번째 타석부터 진가를 드러났다. 팀이 1-6으로 뒤진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이정후는 그리핀의 초구 낮은 커브를 감각적인 배트 컨트롤로 걷어 올려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난 유인구였지만 이정후의 방망이를 피해 가지 못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완성됐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정후가 11일(한국시간)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 8회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2026.6.11 psoq1337@newspim.com 8회말에는 '발 야구'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3-9로 뒤진 상황에서 이정후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귀중한 볼넷을 골라냈다. 지난달 4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39일 만에 나온 볼넷이다. 출루한 이정후는 곧바로 2루를 훔쳐 시즌 3호 도루를 성공시켰다. 이틀 연속 도루다. 이후 대니얼 수색의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올렸다. 자이언츠는 8회에만 맷 채프먼과 라파엘 데버스의 백투백 홈런 등을 묶어 5점을 추격했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정후가 11일(한국시간)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 9회 안타를 치고 나가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2026.6.11 psoq1337@newspim.com 이날의 역전 드라마의 크라이막스는 9회말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이었다. 7-10으로 뒤진 무사 1·2루 찬스가 이정후에게 걸렸다. 워싱턴은 빅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인 이정후를 저격하기 위해 좌완 미첼 파커를 마운드에 올렸다. 이정후는 불리한 볼카운트(1볼-2스트라이크)에 몰렸으나 파커의 5구째 바깥쪽 직구를 가볍게 밀어 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샌프란시스코 선수들이 11일(한국시간)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역전 만루 홈런을 친 브라이스 엘드리지를 축하하며 역전승을 자축하고 있다. 2026.6.11 psoq1337@newspim.com 순식간에 무사 만루 찬스가 만들어졌고 후속타자 브라이스 엘드리지는 파커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역전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1-9로 뒤지던 경기를 11-10으로 뒤집은 오라클 파크 역사에 남을 '극장승'이었다. 이정후의 정교한 타격을 징검다리로 대역전 시나리오가 완성됐다. psoq1337@newspim.com 2026-06-11 08:47
사진
FIFA 월드컵 76조원 베팅 전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사상 최대 규모의 스포츠 베팅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사실상 처음으로 월드컵 특수를 온전히 누리게 되면서 온라인 스포츠북과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 간 고객 확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CNBC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이번 월드컵 기간 전 세계 베팅 규모가 500억달러(약 76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350억달러를 웃돌았던 수준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 [프라하 로이터=뉴스핌]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와 함께 A조에 속한 체코 대표팀의 주장인 소우체크. 2026.06.09 wcn05002@newspim.com 이번 대회는 48개국 체제로 확대되면서 경기 수가 기존보다 40경기 늘어난 104경기로 치러진다. 개최지도 미국·캐나다·멕시코로 확대됐고, 미국 내 스포츠 베팅 합법화 지역도 크게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 전반의 수혜가 예상된다. 맥쿼리는 이번 월드컵이 스포츠 베팅 업체들의 2027년 EBITDA(상각전영업이익)를 2~5%가량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 팬듀얼·드래프트킹스 수혜 기대…스포츠 데이터 기업도 주목 가장 큰 수혜 기업으로는 팬듀얼 모회사인 플러터 엔터테인먼트(Flutter Entertainment)가 꼽힌다. 플러터의 피터 잭슨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BC 인터뷰에서 "슈퍼볼 시청자가 약 2억명이라면 2022년 월드컵 결승전은 15억명이 시청했고 전체 대회는 50억명이 지켜봤다"며 "월드컵은 완전히 다른 규모의 이벤트"라고 말했다. 도이체방크는 미국 내 월드컵 베팅 규모만 약 3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업체별로는 팬듀얼이 약 13억달러, 드래프트킹스(DKNG)가 11억달러 수준의 베팅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MGM, 시저스 엔터테인먼트(CZR), 펜 엔터테인먼트(PENN)도 수혜 기업으로 거론된다.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도 주목받고 있다. 지니어스 스포츠(GENI)와 스포트레이더(SRAD)는 최근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에 축구·야구·하키·UFC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시장에서는 베팅 산업 성장에 따라 경기 데이터와 실시간 통계의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 칼시·폴리마켓 급성장…예측시장도 월드컵 특수 이번 월드컵은 예측시장 플랫폼의 성장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파이퍼 샌들러에 따르면 칼시와 폴리마켓의 합산 거래량은 최근 70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칼시는 이번 월드컵과 관련해 약 500개의 예측 시장을 개설했다. 현재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은 결승전 우승팀 예측으로, 스페인과 프랑스가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최근 팬애틱스, 팬듀얼, 드래프트킹스도 예측시장 사업에 뛰어들며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월드컵이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스포츠 베팅,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산업 전반의 판도를 바꾸는 초대형 비즈니스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 월드컵이 관련 기업들의 성장성을 시험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koinwon@newspim.com 2026-06-10 22: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