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은 국내 뷰티·헬스 업계 최초로 6년 연속 글로벌 지수인 ‘DJSI World’ 및 국가 지수 ‘DJSI Korea’에 동시에 장기 편입됐다고 28일 밝혔다.
2015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인증식은 이날 오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더불어 환경, 사회적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속가능경영 평가에 대한 글로벌 표준이다. 1999년 세계 최대 금융정보 회사인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S&P Dow Jones Indices)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 및 투자 전문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RobecoSAM)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2008년에는 한국생산성본부에서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로베코샘이 공동으로 세계 최초 국가 단위 지수인 DJSI Korea를 개발해 발표하고 있다.
2015 DJSI 결과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경제, 환경, 사회 영역에서 전반적으로 좋은 성과를 냈으며, 특히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고객관계관리), 윤리경영, 환경운영 성과 측면에서 업계 리더로서 두각을 나타낸 것으로 평가됐다.
아모레퍼시픽은 2008년부터 자사의 모든 브랜드와 채널을 아우르는 통합 멤버십 고객 서비스 ‘뷰티포인트’를 운영해오고 있다. 뷰티포인트 전용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은 2003년 윤리경영을 선포한 이래 모든 임직원이 건강한 기업윤리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특히, 모든 임직원이 ‘정직’의 가치를 바탕으로 윤리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온라인 윤리 서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중국, 일본, 미국 등 주요 해외법인의 임직원도 참여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환경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환경 영향을 개선하기 위해 제품 생산 과정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에서부터 폐기물 재활용율 향상을 통한 매립 폐기물 저감, 토종 희귀콩 복원 등 생물 다양성 보전에 앞장서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대외협력실 김정호 상무는 “이번 DJSI 장기 편입은, 그동안 아모레퍼시픽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울여온 진정성 있는 노력이 글로벌 상위 기업 수준임을 재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아모레퍼시픽은 대내외 고객과 지속가능경영 비전 및 전략을 적극 공유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