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연준 성명서 '오독' 주의… 12월 금리인상 불발 가능성 여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장 12월 인상 관축 불구 지표는 '오리무중'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이번 달 정책성명서가 공개된 뒤로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쩍 높아졌다는 분위기이지만, 사실 이번 성명서의 긴축 가능성 시사는 교묘한 수사에 불과할 뿐 연내 긴축이 불가능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 <출처=AP/뉴시스>
29일 자 CNBC뉴스는 전문가의 견해를 인용, 금융시장 참가자들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를 잘못 이해한 것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에 연준은 성명서에서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미국의 물가 하방 압력에 관한 문구를 삭제했는네, 이것을 토대로 12월 금리인상 개시 가능성을 확실시 하는 쪽으로 시장이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이는 일방적인 해석일 뿐이란 얘기다. 

린지그룹 수석시장애널리스트 피터 부크바르는 연준이 이번 달 금리를 동결한 것은 12월 인상 또는 동결을 위한 여지를 모두 남겨둔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성명서 자체를 지나치게 해석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그는 "연준이 12월 금리 인상 준비가 됐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미 금융시장은 기다렸다는 듯이 12월 인상 가능성을 빠르게 반영 중이다.

CME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43%로 반영해 연준 발표 이전의 34%보다 기대치를 크게 올렸다.
 
실제로 연준 성명서 자체에 해석의 여지가 남아있는 만큼 관건은 경기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미국 거시지표 자체는 정확한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FOMC 금리동결 결정이 발표된 29일 금 가격과 미국 달러는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대개 금리가 오르면 달러는 강세를, 금은 약세를 보이지만 이러한 상반된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또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비치는 1.5%에 그쳐 전문가 예상보다 0.1%포인트가 낮았다. 내부 지표는 강력한 소비 성향이 감지됐지만 재계 심리는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고용지표도 미지근한 상태인 데다 9월 중 기존주택판매는 2.3%가 줄어 2개월째 월간 감소세를 보였다.

부크바르 수석은 부진한 지표가 더 나오고 (이를 이유로) 연준이 연내 금리 인상에 나서지 않는 시나리오를 예상했다.

프루덴셜 파이낸셜 전략가 퀸시 크로스비는 최근 거시지표들이 연준 긴축 가능과 불가능 등 모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지금부터 12월까지 연준이 긴축에 나설 만큼 충분히 양호한 지표들이 나올 것인지 스스로 예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크레디스스위스의 다나 사포르타 연구원도 "성명서에 해외로부터 발생한 위험에 대한 문구가 사라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세계경제와 금융시장의 상황 전개를 모니터링할 것이란 문구는 유지했다"며 "이는 여전히 중국을 중심으로 한 경기 둔화가 미국 경제성장과 물가에 미칠 영향을 평가할 시간을 가지겠다는 의미"라고 신중한 독해를 제시했다.

한편, 지난 9월말 의회 증언대에서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연말까지 금리정상화 개시를 예상했지만, 금융시장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당시 연준 내에서 물가 하락 압력 등을 이유로 빠른 금리 정상화에 반대하는 기류가 컸고, 이미 이러저러한 이유로 금리정상화 일정은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고용시장 동향도 다소 취약해지는 모습을 보인 상황에서, 이번 연준의 성명서는 시장에 금리정상화 일정이 개시될 것임을 환기하는 면이 강할 뿐 실질적인 '약속'은 없었던 것은 사실이다. 계속해서 "거시지표에 의존할 것"이란 공식 입장만 반복하고 있다.

어쨌거나 12월 FOMC에서 금리정상화 일정을 개시할 수 있다고 언급한 만큼, 이번에도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면 연준은 다시 한번 시장의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