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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2015 KDB스타트업’ 개최..사업비·엔젤투자기회 제공

기사입력 : 2015년11월05일 15:00

최종수정 : 2015년11월05일 11:41

[뉴스핌=김남현 기자] 산업은행 나눔재단은 5일 서울 여의도 소재 산업은행 본점에서 예비 스타트업, 창업 관계자 및 창업 동아리 대학생 14개팀 총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5 KDB스타트업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대상 1팀과 최우수상 2팀을 포함한 수상자들에게는 총 15000만원의 사업비 지원금이 지급된다. 또 수상한 팀들에게는 선배 벤처기업가들의 지속적인 멘토링과 엔젤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본행사는 팀별 IR 발표 후 엔젤 투자자 및 벤처 기업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 7302개팀이 ‘KDB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지원한 바 있다. 이중 14개팀이 최종선발, 최근까지 10주간의 체계적인 사업화 멘토링 과정을 제공 받았다.
 
‘KDB스타트업 프로그램2013년 시작돼 올해로 3년차를 맞고 있다.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초기 창업자를 발굴 육성해 창업역량 강화 및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지난 3년간 사업비 지원금 및 시작품 지원비 등에 총 29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집행했다.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청년 창업가들의 도전정신이 중요하다산은도 테크노뱅킹, 벤처투자, 간접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후원자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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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달러 밑으로 급격히 후퇴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3일(현지시간) 9% 넘게 급락해 8만5000달러대로 레벨을 낮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상자산을 전략적으로 비축하겠다고 밝혔지만, 정치적 계산이며 실제로 가격을 띄우기 어렵다는 회의론이 제기되고 관세 정책에 따른 경기 둔화가 우려되면서 가상자산은 일제히 약해졌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미국 동부 시간 오후 3시 48분 기준 24시간 전보다 9.12% 급락한 8만5518.83달러를 가리켰다. 이더리움도 15%나 내린 2100달러선에서 거래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을 통해 "미국의 가상자산 비축이 바이든 정부의 수년간에 걸친 부패한 공격 이후 위기에 빠진 이 산업을 상승시킬 것"이라며 가상자산 전략 비축이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며 리플과 솔라나, 카르다노도 여기에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발언은 가상자산의 가파른 랠리로 이어졌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8일 7만 달러 대로 내렸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약 20% 급등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실제로 전략적으로 비축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나오고 주식 등 위험 자산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효 확인으로 무너지면서 비트코인 역시 낙폭을 늘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정대로 4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주식시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와 함께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가상자산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정규장 막바지인 미국 동부 시간 3시 54분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는 1.7~2.9%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IG의 토니 시카모어 시장 분석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가 우려를 키웠다고 진단하고 "준비금의 가상화폐 구매 자금이 미국 납세자에서 올 수도 있고 자산에는 있는 가상화폐는 법 집행 조치에서 압류된 것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후자의 경우 시장에 새로운 매수가 유입되는 게 아니라 계좌 간의 단순한 이전을 나타낼 뿐이기 때문에 그렇게 낙관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3-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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