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아주그룹, 11년째 연탄 나눔봉사…77만장 소외계층에 전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매년 7만장씩 소외계층에 전달…에베레스트 12배 높이

[뉴스핌=한태희 기자] 아주그룹이 11년째 연탄 나눔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11년간 약 77만장에 달하는 연탄을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아주그룹의 비영리기관인 아주복지재단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전원마을을 포함해 전국의 사업장 일대 저소득 및 독거노인 가정에 연탄나눔 활동을 하는 '사랑의 부싯돌' 행사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사랑의 부싯돌 행사에는 문규영 회장을 비롯해 아주산업·아주캐피탈·아주저축은행·아주IB투자·아주호텔앤리조트·아주네트웍스·아주오토리움·아주큐엠에스 등 아주그룹 임직원 100여명과 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 관계자, 전원마을 주민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전국의 아주그룹 임직원은 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정 약 290가구에 1가구당 연탄 230장씩 6만6000장을 전달했다. 문규영 회장과 100여명의 임직원들은 한 줄로 서서 지그재그로 몸의 방향을 틀어 연탄을 날랐다. 이마저 힘든 곳에는 지게를 짊어지거나 손으로 직접 배달하는 등 연탄 배달에 힘을 보탰다.

아주그룹은 11년간 연탄 약 77만장을 전달했다. 5톤 트럭 554대 물량이다. 연탄을 한장씩 쌓았을 때 높이는 63빌딩보다 439배, 백두산 40배, 에베레스트산 12배에 달한다.
 
탁용원 아주복지재단 사무국장은 "올 겨울은 예년보다 긴 한파가 몰아칠 것이라는 기상예보에 올 초 전원마을에 비닐하우스 방화사건 등 안타까운 소식까지 전해져 걱정이 앞섰다"며 "아주 임직원들이 준비한 정성들이 고이 전달돼 조금이나마 전원마을 어르신들의 상처를 위로하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사랑나눔 활동들이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나눔의 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아주복지재단은 그 동안 중국 쓰촨성 지진 참사를 비롯해 일본 대지진, 필리핀 태풍 ‘하이옌’, 세월호 참사, 네팔 지진 성금 등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사회 곳곳을 찾아 따뜻한 온기를 전해왔다.

 

지난 2일 아주그룹 문규영 회장(오른쪽 2번째)과 임직원들이 서울 남태령 전원마을 지역사회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부싯돌’ 현장에서 줄지어 연탄을 나르고 있다. / <사진=아주그룹>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