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핀테크 테스트베드 개소... 핀테크 시대 '한발' 전진 (종합)

기사입력 : 2015년12월15일 17:46

최종수정 : 2015년12월15일 17:4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나래 진수민 기자]  핀테크 기업이 개발한 서비스가 금융전상망에 연동돼 작동하는지 테스트해볼 수 있는 '핀테크 테스트베드(Test-bed)'가 구축됐다. 이에 따라 향후 핀테크 서비스 개발이 쉽고 빨라질 전망이다.

<사진=코스콤>

금융위원회와 코스콤은 15일 자본시장 핀테크 테스트베드 개소식을 열었다. 테스트베드를 통한 시뮬레이션 환경이 구축됨에 따라 핀테크 기업의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여부를 가상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사전에 검증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핀테크 테스트베드는 핀테크 기업이 개발한 서비스를 금융전산망에 연동해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시뮬레이션 인프라다. 자본시장 핀테크 테스트베드는 서울 코스콤에, 은행권 핀테크 테스트베드는 분당 금융결제원에 위치하고 있다.

이는 앞서 지난 7월 15일 금융위가 발표한 '금융권 공동 핀테크 오픈 플랫폼 구축방안'에 따른 조치로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이 서비스 개발과정에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場)으로서 의미가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 정연대 코스콤 사장, 김종화 금융결제원장 등 금융당국과 유관기관, 핀테크 기업, 금융회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에서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핀테크의 핵심인 핀테크 테스트베드와 오픈 API 등 핀테크 인프라로 핀테크 시장의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핀테크 테스트베드와 내년 상반기 구축 예정인 오픈 API 플랫폼은 핀테크 산업의 핵심 인프라"라며 "금융회사와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이 소통하는 통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핀테크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금융보안원과 통합 신용정보집중기구 설립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핀테크의 핵심 인프라를 통해 비용과 시간을 단축해 본격적인 핀테크 시대 앞당기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최경수 거래소 이사장도 "정부의 핀테크 추진과 더불어 거래소도 유망한 핀테크 기업이 코넥스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자본시장과 핀테크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연대 코스콤 이사장도 "자본시장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투자회사, 스타트 업 기업을 서로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상호 발전과 금융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핀테크 스타트업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민간기업 재직시 금융회사와의 접촉이나 금융회사의 소스나 장소를 얻기가 어렵다는 스타트업의 호소가 있었다고 임위원장은 지적했다. 이에 금융권 공동플랫폼은 핀테크 산업에서 '핵심'이라며 재차 강조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핀테크 기업인 문경록 뉴지스탁 대표는 "시간이 곧 비용이기 때문에, 스타트업 기업이 사용자의 신뢰를 얻기까지의 걸리는 시간은 생존이 걸린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핀테크 테스크베드 센터와 오픈 API플랫폼으로 스타트업 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뉴지스탁과 데이터&애널리틱스 등 13개 스타트 업체와 코스콤은 양해각서(MOU)를 맺고 앞으로 지속적인 의견 교환을 통해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