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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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15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접수를 받고 있다. 내주까지 접수를 마칠 예정이며 직급별로는 2년치 급여가 위로금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이번 희망퇴직을 통해 대략 30~40명의 직원들을 내보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금투 관계자는 "인위적인 구조조정이 아니라 직원중에 희망퇴직을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배려차원에 실시하는 것"이라며 "구조조정을 통해 인력을 줄여야 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신금투는 지난 2013년 12월에도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2013년에도 15년 이상 부서장이거나 1962∼1963년 출생자는 24개월 급여 지급, 차장과 부장은 22개월 급여 지급, 대리 이하나 고객지원팀 직원은 20개월 급여를 지급했었다.
신금투 한 관계자는 "2013년 당시에도 경력이 오래된 팀장급 이상 여성 직원들이 많이 나갔다"고 귀띔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