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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 TV] 박현주 회장 "대우증권 응찰액, 더 쓸 수도 있었다'"

기사입력 : 2015년12월28일 18:53

최종수정 : 2015년12월28일 18:53

 

[뉴스핌=양아름 기자] KDB대우증권 인수자로 최종 낙점된 미래에셋의 박현주 회장이 8년 만에 기자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통합으로 미래에셋대우증권(미확정)은 자기자본만 8조에 육박하며 단숨에 업계 1위로 뛰어올랐는데요.

[박현주 / 미래에셋그룹 회장]

증권업계만 보더라도 최근 최대 이익이 실현되고 있지만 새로운 시장을 찾기 보다 규모를 축소하는 분위기가 팽배하고 자신감을 상실하고 있습니다.

이번 미래에셋의 결정은 그간 다져놓은 내실을 기반으로 규모의 경영을 이루고 한국경제의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절실함에서 나온 선택입니다.

기업은 투자를 먹고 사는 생물과 같습니다. 투자 문화 활성화를 통해 한국경제 역동성 회복에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한국은 투자가 왕성한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투자는 한국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방안입니다.

-대우증권 인수 언제부터 생각했고, 인수 가격은 어느 선까지 생각했는가.
▶ 신년사에서 미래에셋그룹의 자기자본을 3년 안에 10조원로 만들겠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사실 그것이 대우증권 M&A였습니다. 생각한지는 한 1년 된 거고요. 조금 더 쓸 생각도 있었어요. 미래에셋 컨소시엄으로 들어갔던 이유가 바로 그겁니다.

-산은자산운용은 어떤 방식으로 경영할 것인가.
▶산은자산운용은 한국의 대표적인 헤지펀드회사로 키울 생각입니다. 채권 부분을 잘하는 만큼 강점을 유지하면서 헤지펀드와 대체투자를 강화할 것입니다. 중위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회사로 만들려고 합니다.

메가 증권사로 재탄생을 앞둔 미래에셋. 과연 어떻게 시너지를 낼 것인가가 남은 과제입니다.

 

[뉴스핌 Newspim] 양아름 기자 (yalpunk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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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로봇 '개미' 순찰·배달 시작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대표 김병수)는 양천구 소재 공원에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를 도입해 수거·순찰·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월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한 오픈형 타입의 '개미'는 이번 양천구에서 첫 운행을 시작했다. 넓은 적재 공간과 개방형 구조로 다양한 작업이 용이하게 설계된 오픈형 타입의 '개미'는 공원 내 재활용품 수거 서비스 및 안전순찰을 수행할 계획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의 지원 사업 중 첨단기술이 적용된 혁신제품· 서비스를 시정현장에 활용 및 실증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테스트베드 서울'에 선정돼 양천구와 함께 2024년 실증을 진행한다. 또한 2025년부터는 '스마트로봇존'을 통하여 본격 기술사업화를 진행하는 것으로 각각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양천구 내 '양천', '파리', '오목' 총 3개소의 공원에서 각 8대씩 최종 24대의 '개미'를 운용하게 된다. 공원 곳곳에 배치된 QR코드를 통해 호출하면 해당 위치로 도착 후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방식이다. 플라스틱, 종이, 캔 등의 수거함이 구별된 '개미'들은 재활용품 수거 이후 자동으로 충전 스테이션으로 복귀한다. 또한 수거함이 가득 차면 '개미'는 스스로 집하장으로 이동해 재활용품을 비운다. 이외에도 '개미'는 야간 공원 이용객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 일정 시간이 되면 지정된 순찰 경로를 따라 이동하며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화재, 도난 등 긴급 사고 발생 시 즉시 감지하고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로보티즈는 '개미'의 자동화된 수거·순찰 로봇 서비스의 도입을 통해 도심공원의 환경 미화 문제와 더불어 고령화된 근로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쾌적한 녹지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개미'는 공원 인근 중소상공인과 협의를 거쳐 공원 내부까지 상품을 배달해주는 로봇 배달 서비스까지 수행하며 공원 내 편의성 더욱 높일 예정이다. 추가로 도입될 배달 서비스까지 포함하여 2025년까지 총 24대로 확장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로보티즈의 자율주행로봇 '개미'는 올해 1월 국내 최초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 1호를 획득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도심지, 캠퍼스, 공원, 아파트, 병원, 호텔, 캠핑장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오랜 기간 실증을 거듭하며 쌓은 방대한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능 향상과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 조만간 본격적인 자율주행로봇 양산 납품과 배송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공공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개미'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나아가 실제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력 효율화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로보티즈의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개미'가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로보티즈] ssup825@newspim.com 2024-09-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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