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모로즈 “연장자에 존경 표하는 한국, 마음에 든다 ... 동료 덕분에 5연승, 혼자선 아무것도 할수 없다” . 대한항공 새 외국인 선수 파벨 모로즈가 자신의 한국생활에 대해 밝혔다. <사진=뉴시스> |
대한항공 모로즈 “연장자에 존경 표하는 한국, 마음에 든다 ... 동료 덕분에 5연승, 혼자선 아무것도 할수 없다”
[뉴스핌=대중문화부] 대한항공 새 외국인 선수 파벨 모로즈가 자신의 한국생활에 대해 밝혔다.
대한항공은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올 시즌 V리그 원정전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모로즈는 22점에 공격 성공률 71.43%를 기록, 대한 항공의 승리를 도왔다. 대한항공은 모로즈가 합류한 이후 4경기 포함, 5연승을 달렸다.
러시아 국가대표 라이트 공격수인 모로즈는 원소속팀 러시아의 로코모티프가 내년 3월까지 대한항공에 임대하는 형식으로 국내 무대를 밟았다.
모로즈는 경기 후 “세리머니는 마음의 소리라고 표현하고 싶다. 때로는 인위적으로 해야 할 상황이 있지만 대부분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동작이다. 5연승을 하게 된 것은 동료의 활약 덕분이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러시아 속담처럼 배구는 같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협동하겠다는 마음으로 다음 경기에도 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모로즈는 “한국 문화가 마음에 든다. 특히 나이 든 선배에게 존경을 표하는 문화가 마음에 든다. 모든 사람이 잘 챙겨주기 때문에 한국 배구 적응에 어려운 점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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