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박 대통령 "문화콘텐츠는 경제재도약의 심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관광공사 '문화창조벤처단지' 개소식 축사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문화창조벤처단지가 문화콘텐츠산업의 큰 발전을 선도해서 신산업을 일으키고 365일 멈추지 않는 '경제재도약의 심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중구 문화창조벤처센터에서 열린 문화창조벤처단지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관광공사에서 열린 '문화창조벤처단지' 개소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지금 우리에게는 그 동안의 성장 패러다임을 뛰어넘는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면서 "저는 우리가 직면한 여러가지 도전을 해결할 열쇠가 우리의 문화에 있고, 문화콘텐츠산업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문화창조벤처단지는 박근혜 정부가 민간과 함께 추진하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핵심거점으로, 2017년 말까지 구축할 예정인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박 대통령은 "문화콘텐츠산업은 제조업의 2배가 넘는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종사자의 절반 이상이 34세 이하"라며 "청년의 열정으로 우리 경제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담보하는 청년산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화콘텐츠는 그 자체로 훌륭한 상품 가치를 가질 뿐만 아니라 제조업과 서비스산업의 발전까지 선도하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문화창조벤처단지 개관으로 문화창조융합센터, 문화창조아카데미, 케이컬쳐밸리(K-Culture Valley) 등으로 구성된 문화창조융합벨트가 완성됐다며 "문화창조벤처단지는 여러분들의 미래이자 국가의 미래"라고 역설했다.

또한 "대한민국 핵심 인재들을 집적화해 융합으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거점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거대 글로벌 콘텐츠시장에 도전하는 인프라를 구축해 창의 인재를 발굴하고 핵심인재로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청년들의 희망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선순환 구조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대통령은 "이 곳에 모인 분들의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것을 모아 현실화하는 순환구조의 벨트를 조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한민국의 문화산업을 크게 융성시켜 문화융성시대를 열고 창조경제의 꽃을 피워낼 수많은 벤처기업들이 탄생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박 대통령은 "다시 한 번 문화창조벤처단지의 개관을 축하하며, 경영공백으로 어려운 가운데도 뒷받침해 온 CJ그룹을 비롯해서 많은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꿈을 이룰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신 각 기관과 국민에게 감사를 드린다"고도 했다.

CJ그룹과 경기도는 공동으로 1조원을 투자해 고양시에 'K-컬처 밸리'를 조성, 대규모 한류콘텐츠 거점을 구축하고 문화콘텐츠 프로젝트와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2600억원 규모의 투·융자 펀드를 추진 중이다.

박 대통령은 개소식을 마친 뒤 벤처단지 내 전문제작지원시설, 기업 입주공간, 문화콘텐츠 사업을 일괄지원하는 비즈니스센터 등을 둘러보고, 입주기업 및 기관 대표 등을 만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청와대는 "이번 방문은 문화융성의 핵심사업인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점해 경제혁신과 청년 일자리 창출의 핵심동력으로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손경식 CJ그룹 회장, 입주 기업 관계자, 정·재계 및 문화계 인사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