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28일 아시아나항공의 두번째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서울'에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아시아나 항공이 100% 출자한 LCC다.
에어서울 CI <사진=에어서울> |
이로써 국적 저비용항공사는 제주항공과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을 포함해 6개로 늘어났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중단거리 노선에서의 비용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당 노선 운항을 전담하는 LCC 설립을 추진해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를 위해 지난 4월 에어서울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에어서울은 내년 6월 취항을 목표로 지난 10월 19일 항공운송사업면허를 신청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5년간 국내 항공시장 규모가 연평균 7.8% 성장 중이고 에어서울의 사업계획이 항공법상 면허기준에 부합됐다"며 "사업면허위원회 의견에 따라 종합안전대책 등도 수립되어 면허를 발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헀다.
이어 "이후 AOC(Air Operator Certificate, 운항증명)를 통해 대책의 이행 여부를 포함한 에어서울의 안전성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며, 안전에 대해서는 지속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