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제주혁신센터 출범 6개월..스타트업 창업허브로 '도약'

기사입력 : 2015년12월30일 14:56

최종수정 : 2015년12월30일 14:56

K-Beauty·명품 관광 콘텐츠 개발 사업 본격화

[뉴스핌=이수호 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혁신센터)가 출범 6개월을 맞아 스타트업 창업의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

제주혁신센터는 지난 6월 개소한 이래 문화와 IT가 융합된 동아시아 창조허브 구축, 관광사업 고부가가치화 지원, 탄소없는 섬 2030을 선언한 제주도와의 협업 등을 주요 전략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동아시아 창조허브 구축을 위해 중국 텐센트, 말레이시아 MOL 등 10개 동남아시아 창업허브 및 주요기업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인도네시아 발리의 후붓(Hubud)과는 상호 교류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국내 기업들의 동남아시아 진출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올해에는 버즈빌, 세일투나잇, 티엔디엔이 동아시아 진출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버즈빌과 세일투나잇은 동아시아 진출과 함께 각각 130억원과 60억원의 투자유치에도 성공했다. 티엔디엔은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데모데이에서 우승, 현지 파트너 협약도 진행중이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다양한 체류지원 프로그램을 통해2016년에는 정보기술(IT)뿐만 아니라 생명공학(BT), 문화기술(CT) 등으로 분야를 넓혀 7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도내 혁신주체들을 연결하고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들도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제주 크래비터 사람도서관은 현재까지 130명이 등록, 50회의 만남이 개설됐으며 창조페스티벌 '제주 더 크래비티'에는 도내 외 3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도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창업 컨설팅과 창업교육도 수시로 진행해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입주기업 선발 공모전을 통해 9개 기업, 37명이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했다. 이 가운데 6개 기업(다자요, 두잉, 모노리스, 에이라이브, 에이치엑스디자인, 티엔디엔)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선정한 ICT분야 유망기업(K-Global 300)에 선정됐으며 모노리스와 티엔디엔은 각각 14억원과 1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도 성공했다.

입주기업들의 성과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세박이는 2015년 감귤창업아이디어 전국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에이라이브는 2015 창업동아리&캡스톤디자인 대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상을 수상했다. 두잉은 도내 판로 확보를 넘어 전국 판매망을 가진 유통 대기업과 제휴 논의 중이다.

2016년에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관광 인프라 구축사업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올해 전담기업인 카카오와 함께 제주국제공항과 중문관광단지에 비콘기반 시범사업과 안드로이드 앱 개발 및 제작교육을 진행한데 이어 2016년에는 동문시장 비콘설치를 시작으로 비콘 기반 데이터 수집과 분석, 예측용 빅데이터 플랫폼도 동시에 구축할 예정이다.

K-Beauty 사업화 및 명품 관광 콘텐츠 개발 사업도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아모레퍼시픽이 참여해 지난 10월 27일 문을 연 제2센터는 제주지역 뷰티 강소기업 육성 및 뷰티, 문화, 체험을 연계한 고품격 관광 콘텐츠 개발을 담당한다. 또한 크리에이티브 연구개발(Creative R&D) 거점으로서 제주 자원의 가치 강화 연구를 통해 창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반년 동안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인 '비콘 기반 오픈 플랫폼'을 구축하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도, 전담기업인 카카오와 아모레퍼시픽이 민관협력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등 짧은 시간동안 스타트업 창업허브로 발돋움했다"며 "2016년에는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벤처들의 성공을 이끌어 내고, 혁신기관들과 연계해 지역혁신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