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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4조9720억원…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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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쇼핑도 거래액 및 비중 최대치 기록

[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 동월 대비 20% 가까이 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4조9720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19.5%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4조9720억원은 2001년 관련 통계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큰 액수다.

손은락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2001년 1월 조사 개시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라며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반적으로 우상향하는 가운데 지난 11월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전년 동월 대비 서적(-33.0%), 사무·문구(-2.5%) 등은 감소했으나, 여행 및 예약서비스(17.3%), 음·식료품(39.5%), 의복(19.9%), 생활·자동차용품(26.7%) 등은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조4440억원으로 52.3% 늘어나, 온라인쇼핑 거래액 내 49.2% 비중을 차지했다. 모바일쇼핑의 거래액과 온라인쇼핑 내 비중 역시 2001년 통계 조사 개시 이후 최대치다. 전월 대비로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3.3%,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6.2% 각각 증가했다.

손 과장은 "기본적으로 모바일 이용자가 확대되고 있는 데다, 할인 등의 혜택도 있어 모바일쇼핑 이용액이 늘고 있다"며 "오프라인으로 상품을 확인하고 모바일로 구매하는 일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취급상품범위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종합몰 21.2%, 전문몰 13.6% 각각 증가했다. 전월보다는 종합몰이 5.3% 늘고, 전문몰은 3.8% 줄었다.

운영형태별로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 동월 대비 온라인 업체 18.4%, 온/오프라인 병행 업체 21.7% 각각 증가했고, 전월 대비로는 온라인 업체 4.7%, 온/오프라인 병행 업체 0.9% 각각 늘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동향 <자료=통계청>

한편, 지난해 11월 소매판매액은 32조268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 증가했다.

소매업태별로 전년 동월 대비 판매액이 무점포소매(12.1%), 편의점(33.8%), 대형마트(3.1%) 등 모두 증가했다.

업태별 판매액 구성비는 전문소매점(28.3%),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24.1%), 무점포소매(12.9%), 대형마트(12.6%), 슈퍼마켓(8.9%), 백화점(8.8%), 편의점(4.4%) 순으로 조사됐다.

전년 동월 대비 업태별 구성비는 편의점(1.0%p), 무점포소매(0.9%p)는 확대,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0.8%p), 전문소매점(-0.8%p), 대형마트(-0.1%p), 백화점(-0.1%p)은 축소됐다.

상품군별 소매판매액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서적 및 문구(-11.1%)는 줄었으나, 음식료품(5.1%), 의복(4.5%), 가전제품·컴퓨터 및 통신기기(6.6%) 등은 늘었다.

소매판매에서 온라인쇼핑 비중이 높은 상품은 서적 및 문구(30.9%), 가구(28.5%), 가전제품·컴퓨터 및 통신기기(26.8%), 화장품(23.4%) 순이다. 전년 동월 대비 비중은 서적 및 문구(-6.0%p)는 축소, 화장품(5.9%p)과 가구(5.0%p), 가전제품·컴퓨터 및 통신기기(2.7%p) 그리고 신발 및 가방(2.3%p) 등은 확대됐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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