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4조9720억원…사상 최대

기사입력 : 2016년01월04일 13:01

최종수정 : 2016년01월04일 13:28

모바일쇼핑도 거래액 및 비중 최대치 기록

[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 동월 대비 20% 가까이 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4조9720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19.5%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4조9720억원은 2001년 관련 통계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큰 액수다.

손은락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2001년 1월 조사 개시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라며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반적으로 우상향하는 가운데 지난 11월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전년 동월 대비 서적(-33.0%), 사무·문구(-2.5%) 등은 감소했으나, 여행 및 예약서비스(17.3%), 음·식료품(39.5%), 의복(19.9%), 생활·자동차용품(26.7%) 등은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조4440억원으로 52.3% 늘어나, 온라인쇼핑 거래액 내 49.2% 비중을 차지했다. 모바일쇼핑의 거래액과 온라인쇼핑 내 비중 역시 2001년 통계 조사 개시 이후 최대치다. 전월 대비로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3.3%,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6.2% 각각 증가했다.

손 과장은 "기본적으로 모바일 이용자가 확대되고 있는 데다, 할인 등의 혜택도 있어 모바일쇼핑 이용액이 늘고 있다"며 "오프라인으로 상품을 확인하고 모바일로 구매하는 일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취급상품범위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종합몰 21.2%, 전문몰 13.6% 각각 증가했다. 전월보다는 종합몰이 5.3% 늘고, 전문몰은 3.8% 줄었다.

운영형태별로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 동월 대비 온라인 업체 18.4%, 온/오프라인 병행 업체 21.7% 각각 증가했고, 전월 대비로는 온라인 업체 4.7%, 온/오프라인 병행 업체 0.9% 각각 늘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동향 <자료=통계청>

한편, 지난해 11월 소매판매액은 32조268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 증가했다.

소매업태별로 전년 동월 대비 판매액이 무점포소매(12.1%), 편의점(33.8%), 대형마트(3.1%) 등 모두 증가했다.

업태별 판매액 구성비는 전문소매점(28.3%),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24.1%), 무점포소매(12.9%), 대형마트(12.6%), 슈퍼마켓(8.9%), 백화점(8.8%), 편의점(4.4%) 순으로 조사됐다.

전년 동월 대비 업태별 구성비는 편의점(1.0%p), 무점포소매(0.9%p)는 확대,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0.8%p), 전문소매점(-0.8%p), 대형마트(-0.1%p), 백화점(-0.1%p)은 축소됐다.

상품군별 소매판매액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서적 및 문구(-11.1%)는 줄었으나, 음식료품(5.1%), 의복(4.5%), 가전제품·컴퓨터 및 통신기기(6.6%) 등은 늘었다.

소매판매에서 온라인쇼핑 비중이 높은 상품은 서적 및 문구(30.9%), 가구(28.5%), 가전제품·컴퓨터 및 통신기기(26.8%), 화장품(23.4%) 순이다. 전년 동월 대비 비중은 서적 및 문구(-6.0%p)는 축소, 화장품(5.9%p)과 가구(5.0%p), 가전제품·컴퓨터 및 통신기기(2.7%p) 그리고 신발 및 가방(2.3%p) 등은 확대됐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