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27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0.25~0.50%로 동결했다.
회의 후 발표한 정책성명서는 금리를 전격 인상한 지난해 12월 성명서와 마찬가지로 고용시장에 대한 자신감과 인플레이션이 결국 연준의 목표치인 2%로 향할 것이라는 전망을 확인했다.
다만 연준은 지난해 말 미국의 성장률이 다소 부진했다는 점과 최근의 에너지 가격 하락이 인플레이션을 당분간 낮은 수준에 머물게 할 것이라는 점을 인정했다.
여기에 연초부터 중국을 시작으로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한 점을 인식한 듯 이에 대해 지속적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