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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12억 부당 할인해 준 통신 서비스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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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정통신사 유빈스, SK 관계사와 주로 거래..경영진도 SK 출신

[뉴스핌=심지혜 기자] KT가 12억원에 달하는 요금을 부당하게 할인해 준 업체가 SK와 상당한 비중의 거래를 하고 있는 곳으로 나타났다. 

5일 참여연대와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KT는 별정기간통신사업자 '유빈스'에 2014년 1월부터 이듬해 11월까지 23개월간 이용약관에서 정한 할인보다 인터넷 회선 종류별로 7500원에서 1만2000원 가량 더 저렴한 1만8000원에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로 인해 유빈스는 해당 기간 동안 KT로부터 12억180만원을 부당하게 할인 받았다. 방통위에 따르면 이러한 부당 할인은 유빈스 측에서 먼저 제안했고 양측의 합의 하에 이뤄졌다.

또한 유빈스는 KT로부터 약정기간을 채우지 않고 1070회선을 해지했고, 이 중 536회선에 대한 할인 반환금 5928만원을 근거 없이 면제 받았다. 인터넷 회선 추가 시 반복되는 청약절차를 간소화 하기 위해 소요회선을 미리 예측해 선개통하고 필요 시 KT에 요청해 청약절차 없이 개통하기도 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해 KT 노조로부터 들통났고 참여연대가 이를 고발하면서 지난 4일 방통위로부터 3190만원의 과징금을 받았다.

KT 관계자는 "이는 개인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말했다.

유빈스가 공개한 주요 고객사. <사진=유빈스 홈페이지>

이렇듯 KT로부터 부당하게 특혜 받은 것으로 드러난 유빈스는 KT 경쟁사인 SK와도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어 주목된다. 

유빈스는 2005년 9월 SK그룹의 계열사인 SK텔레시스로부터 분리 독립한 회사로 이동통신사업과 관련한 유지보수, 유무선 통신네트워크 서비스, 기업통신서비스, 인터넷재과금, IDC & IPTV 운용, 국방 SI 사업, 물류 서비스 등을 하고 있다. 

당초 SK텔레시스가 1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2014년 프랙시스캐피탈이 유빈스를 200억여 원에 인수하면서 완전히 독립했다. 현재는 유빈스홀딩스가 100%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SK그룹 관계사인 SK브로드밴드, SK텔레시스, SK네트웍스 서비스, SK E&C, SK텔레콤 등으로 이외에도 해양수산부, 방위사업청, 서초구, 순천시, 안산시, 양산시, 창원시, 한국전력공사, 한국철도공사, KT, KT ENS, 화웨이, 태국 통신업체 AIS 등 39곳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이 중 유빈스가 구직사이트에 공개한 매출 비중이 높은 고객사는 SK브로드밴드로 60%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SK건설, SK네트웍스서비스가 뒤를 이었다.  

한국신용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유빈스는 2014년부터 중개업체인 SK텔레시스를 통한 거래 비중을 줄이는 대신 SK브로드밴드, SK텔레콤 등 원청업체로부터 직접 수주를 확대했다. 같은해 12월부터 SK텔레콤의 자회사인 네트웍오앤에스로부터 SK브로드밴드 협력사업부(전력 및 통신사업, 기업서비스 등)를 8억원에 양수하면서 연간 200억원 내외의 매출기반을 확보했다.

신용등급은 지난해 한국신용평가로부터 BB- 등급(무보증사채)을 받았으며 SK그룹 통신계열사 중심의 고객기반으로 다양한 신규사업 편입에 힘입어 외형이 성장하고 있는데다 안정적인 이익창출을 통해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 받았다.

유빈스 매출은 지난해 기준 861억771만원, 영업이익 51억원, 당기순이익 32억 8929만원을 기록했다. 최근 4년간 꾸준히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직원 수는 565명이다.

유빈스는 전현직 대표이사들도 SK텔레시스 등 SK 계열사와 관계가 있었다. 

초대 대표인 길성구 씨는 SK텔레시스 전무를, ▲다음으로 박형록 전 대표는 SK텔레콤에서 SK텔레시스에서 연구소장까지 거쳤으며, ▲태재훈 전 대표 역시 SK상사, SK네트웍스, SK텔레시스 부문장을 지냈으며, ▲김종식 전 대표는 SK그룹에 입사해 SK텔레콤 무선인터넷 상무, SK텔레시스 대표이사까지 역임했다.

현재는 신종환 대표로 1984년 SK텔레콤에 입사해 차세대 영상이동통신(IMT-2000) 사업추진단의 사업 전략과 기술 계획을 맡았으며 2004년 네트워크운용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수 년간 SK텔레콤에서 근무하다 SK텔레시스로 이동, 2012년 부사장 자리를 거쳐 같은해 유빈스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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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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