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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1년만에 101개 중소벤처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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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증가액 400억 원·고용창출 154명·특허 유무상 제공 179건

[뉴스핌=황세준 기자] LG가 충청북도와 함께 지난해 2월 초 문을 연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충북혁신센터)가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이른바 ‘대박 성과’를 잇따라 이뤄내 주목 받고 있다.

22일 충북혁신센터에 따르면 지난 1년간 특허, 생산기술, 연구개발 및 판로 지원을 통해 56개 벤처기업과 45개 중소기업에게 혁신의 계기를 제공했다.

충북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은 101개 중소벤처기업의 총 매출액은 5756억원으로 전년도보다 400억 원이 증가했다. 매출 증가에 따라 고용인원도 총 154명이 늘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LG는 지난 12월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한 ‘2015 대한민국 창조경제기업대상’서 영예의 ‘창조경제종합대상’을 수상했다.

화장품 원료 중소기업인 KPT는 지난해 LG생활건강과 함께 구슬화장품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이 회사는 의약품의 제조기술을 응용해 화장품 원료를 생산하는 충북 청주 소재 벤처기업으로 지난 2005년 설립됐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주년 기념식을 맞아 개소한 '아이디어 팩토리'에서 '월드 솔라 챌린지 청년희망 프로젝트' 참가 학생들이 모형을 통해 자동차 작동 원리를 학습하고 있다. <사진=LG>

KPT는 세계 최초로 구슬모양의 캡슐, ‘환(丸)’에 액체상태 화장품을 넣은 형태의 ‘에멀전 펄’이라는 원료 제형기술을 개발해 2014년 유럽 화장품원료박람회 ‘IN COSMETICS 2014’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우수한 원천기술을 가졌다.

그러나 중소·벤처기업으로서 이 기술을 응용한 상품 개발과 이를 활용한 판로 확보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KPT의 이러한 고민은 지난해 2월초 충북혁신센터 출범하면서부터 풀리기 시작했다.

차별화된 브랜드를 앞세워 국내외 K-뷰티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LG생활건강이 KPT의 원천기술인 ‘에멀전 펄’을 기반으로 한 상품기획, 연구개발, 마케팅 그리고 판매를 함께 진행키로 한 것이다.

먼저 LG생활건강은 KPT에 화장품 마케팅의 핵심인 ‘감성적 어필’의 마케팅 아이디어 개발에 착수했다. 기존에는 피부타입에 따른 권장 사용량을 그램(g) 단위로 표기했다면, ‘에멀전 펄’은 ‘한 알, 두 알’씩 보다 쉽고 편리하게 조절해 사용할 수 있음에 착안했다.

또한 KPT가 만드는 크기의 ‘에멀전 펄’은 4mm로 시각적 측면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조금 더 큰 크기인 7~10mm 크기의 ‘에멀전 펄’을 만들도록 제안해 개발했다.

특히 LG생활건강과 KPT는 이 ‘에멜전 펄’에 들어갈 수 있는 기능성 로션과 크림을 공동 개발했다. 이 결과 LG생활건강과 KPT는 크기를 키우면서 효과를 극대화하는 제조기술을 약 4개월간의 공동연구 끝에 개발한 이를 국내 최초 ‘환’ 형태의 화장품인 ‘백삼 콜라겐 진주환’으로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7월 중순부터 전국 1200여 개 더페이스샵 매장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9월에는 2번째 협력 성과물인 ‘녹용 콜라겐 자생환’을 출시했으며, 이제 美 에스티로더(Estee Lauder)와 같은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과 손잡고 구슬화장품 해외 출시를 준비 중이다.

KPT와 LG생활건강이 연구개발과 마케팅 그리고 판로까지 협업해 출시한 구슬화장품 2종은 출시 7개월 만에 약 6만개, 매출 약 20억원을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이재욱 KPT 대표는 “국내는 물론 해외로부터의 늘어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해 생산라인을 추가로 짓고 있습니다. 1년 전에는 상상조차 하지 못한 일"이라고 전했다.

◆특허 부담 중소벤처기업에 실질적인 도움 제공

충북혁신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 5만8000건의 특허를 유무상으로 개방했다. 특히 LG가 개방한 5만 2400건의 특허는 제조 기술력이나 설비는 있지만 특허 부담으로 인해 신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지난 1년간 양도 92건, 3년 무상 전용 실시권 62건, 3년 무상 통상 실시권 25건 총 179건을 제공해 중소기업의 제품 개발과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소프트웨어개발기업인 팬톰은 영상CCTV 기술개발을 위해 충북혁신센터를 찾았다가 LG전자가 보유한 CCTV 영상 특허기술 15건을 무상으로 양도받았다.

팬톰은 신규 사업 활성화로 2015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58% 증가한 120억원, 임직원은 70명으로 50% 가까이 증가했다.

특허 개방 외에 충북혁신센터는 찾아가는 서비스로 국내외 특허 출원 43건을 지원했고 총 82개사를 대상으로 특허 기술 진단도 수행했다. MCK, 네패스, 토비스 등 중소기업의 특허분쟁을 해결해 이들 기업의 해외진출 토대를 마련해줬다.

충북혁신센터 1주년 기념식에서 아이디어팩토리 솔라카 제작 과정에 참여하는 이시종 충북지사(사진 가운데). <사진=LG전자>

충북혁신센터는 ‘특허 사업화 전국 공모전’을 통해 30개의 특허 사업화 후보를 선정해 시상하고, 10개사에는 사업화 자금 제공, 20개사에는 멘토링 지원을 하고 있다.

OLED 조명 중소기업 해찬도 사업 아이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아 대출과 공장부지 알선 등 지원을 통해 5600m2(1700평) 규모의 신규 생산라인을 3월 충북혁신도시에 준공 예정이다.

LG는 해찬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OLED 조명 제품과 관련된 특허 및 실용신안 4건을 공동 출원하는 등 OLED 조명 제조의 핵심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이 회사는 가구업체 ‘일룸’과 3년 간 1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해, 올해 20억 원의 매출이 발생한다.

LG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제조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LG생산기술원의 장비와 기술 노하우를 지원하기 위해 ‘생산기술 서포트존’을 충북혁신센터에 설치했다.

중소·벤처기업의 제조업 비율이 40% 이상인 충북으로선 생산기술 혁신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충북혁신센터는 약 30명의 LG생산기술원 전문 인력을 투입해 19개 기업에게 51건의 생산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들 기업은 생산성이 평균 47% 향상됐다.

사전 조사를 통해 경쟁력 상승 효과가 기대되는 22개 기업을 발굴해, 산자부 스마트공장추진단과 스마트팩토리 구축도 지원했다. 스마트팩토리 구축 자금을 지원 받은 기업들은 생산관리시스템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MES)을 구축하고, 모바일로 시스템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생산성이 대폭 향상됐다.

자동차용 센서를 생산하는 고려전자는 생산량 증가를 위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검사자동화 설비 도입을 지원 받아 불량률이 80% 개선됐다.

플라스틱 포장재 제조기업 선일도 생산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인당 생산성이 4배 향상되고, 사출 불량률은 40% 개선됐다. 이에 따라 올해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180억 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생활용 방습제 제조회사인 ‘데시존’은 생산기술 서포트존의 도움으로 방습 겸용 구두 틀(슈트리)의 신제품 개발에 시간과 비용을 크게 아낄 수 있었다.

LG전자 생산기술원이 보유하고 있는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실제 제품을 제작하지 않고도 하중과 탄력성, 내열성 등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미리 예측하고, 수천만 원의 비용이 드는 수 차례의 금형 대신 3D 프린터를 통해 시제품을 만들어 테스트해 한번의 최종 금형 작업만으로 개발을 마쳤기 때문이다.

김윤수 데시존 대표는 “비용뿐만 아니라 한 달이 넘게 걸리던 시제품 제작 기간도 사흘로 줄었다”며 “LG의 지원을 통해 신제품 출시 및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충북혁신센터를 통해 화장품원료 제형 기술을 가진 KPT와 공동 연구개발 및 마케팅을 통해 ‘진주환’, ‘자생환’이라는 구슬 화장품 신상품을 출시했다. 이외에도 오비엠랩, 알파크립텍 등 화장품원료 중소기업에 기술을 지원하여 개발된 신소재를 고급 화장품 브랜드인 ‘후’의 원료로 채택하여 판매 중이다.

스마트 청진기 ‘스키퍼'를 개발한 스마트사운드도 충북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았다. ‘스키퍼’는 스마트폰과 연결이 가능한 IoT 청진기로, 심장소리를 스마트폰으로 보내 자가 건강진단이 가능하다. 이 회사는 신사업 전략 수립과 신제품 개발 지원, 특허 전략 수립, 생산 기술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또한, 홍보 및 마케팅 지원에 힘입어 중국 바이두 미래상점에 입점할 예정이다.

충북혁신센터는 뷰티, 바이오, 에너지 등 충북지역 특화 산업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망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1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운영중이다.

바이오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100억원 규모의 ‘창조경제 바이오 펀드’와 충북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300억원 규모 ‘창조경제 혁신펀드’ 등 총 400억원의 투자 펀드를 조성해 현재까지 유망 바이오 벤처기업 2곳에 20억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또 150억 규모의 ‘창조금융펀드’와 450억원의 ‘동반성장펀드’ 그리고 500억원의 ‘혁신기업펀드’ 등 총 1100억원 규모의 대출 전용 펀드를 조성해 충북 내 뷰티, 바이오, 에너지 기업은 물론 LG 협력사들에게도 사업자금을 지원해 주고 있다.

지난해 이 펀드를 통해 의료용기구 제조회사인 ‘한림의료기’와 안과 수술용 광학기를 생산하는 ‘알이티’ 등 40여 기업이 160여억원의 대출 지원을 받았다.

2016년 1월 현재, 충북혁신센터는 투자 20억 원, 대출 531억 원, 보증 133억 원 등 684억 원을 집행했다.

한편, LG는 펀드 조성과 별개로 지난해 충북 지역에 에너지·뷰티·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4110억 원을 투자했으며 내년까지 1조 2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지난해 충북혁신센터 개소 시점에 밝힌 대로 2017년까지 총 1조6000억 원을 투자하게 된다.

충북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은 중소벤처기업들은 지난해 154명의 고용을 창출했고, 올해는 300여 명을 신규 고용할 전망이다.

◆혁신 성과, 창업·취업으로 이어지도록 멘토링 

충북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성과가 창업과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멘토링 프로그램, 벤처창업과정과 벤처창업실습과정 개설, 아이디어 팩토리 신설, 고용존 운영과 청년들의 도전을 지원한다.

윤준원 충북혁신센터장은 “지난 1년 동안 LG가 보유한 특허, 생산기술, 연구개발 분야 역량과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의지가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창조적인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초석이 놓아졌다”며 “육성 중인 101개 중소벤처기업에 새로이 벤처기업 50개를 추가 발굴, 총 150여 개의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이들 기업이 지속적인 매출 상승과 고용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충부혁신센터는 벤처기업의 애로 사항을 파악하여 기업별로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며, 해외 판로 및 마케팅, 해외 특허 출원, 법인 설립 등 해외 진출 지원과 투자, 대출, 보증, 정책자금 등 금융 지원을 병행한다.

사진 왼쪽부터 이종배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희국 LG창조경제지원단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영호 교통대총장, 홍남기 미래부 제1차관, 이영 교육부 차관, 이언구 충북도의회의장, 조길형 충주시장. <사진=LG>

특히 올해는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지난해 충북대에 LG 실무진이 강의하는 3학점 과목인 ‘벤처창업과정’을 개설하고 청년 취·창업 아이디어 구상 및 실행공간인 ‘아이디어 팩토리’를 설치했던 충북혁신센터는 올해 교통대에도 ‘벤처창업과정’과 새로 개발한 ‘벤처창업실습과정’, ‘아이디어 팩토리’를 개설한다.

또한 청년들의 도전 정신을 지원하기 위해 교통대의 ‘월드 솔라 챌린지 청년 희망 프로젝트’를 후원한다.

직접 제작한 태양광자동차로 6일 동안 호주 대륙 3000km를 종단하는 ‘2017년 월드 솔라 챌린지’ 대회 참가 준비 학생들은 이번 프로젝트로 자동차 제작 기술 습득과 미래의 에너지인 태양광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된다. 대회 준비와 참가 경험은 향후 관련 창업이나 취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대는 40여 명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동아리를 구성하고 프로젝트 관리, 전기차, 설계 등 14개 분야 기초교육을 실시했고 LG는 태양광 자동차 제작에 필요한 기술과 현물을 지원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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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명직 최고위원 2인' 누구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이틀 만에 사무총장·정책위의장 등 핵심 당직 인선을 단행하면서, 당대표가 권한을 가진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지명직 2명의 인선에 따라 현재 3명(최민희, 이성윤, 한민수 최고위원), 2명(박선원, 서미화 최고위원)으로 나뉜 지도부 내 계파 역학구도에 변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이와 별도로 당 안팎에서는 청년·노동계 대표성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청년, 노동계 발탁은 김 대표의 공약이기도 하다. [대전=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17일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당기를 흔들고 있다. 2026.08.17 jk31@newspim.com ◆김민석, 핵심 당직 인선 마무리…'능력주의' 기조 선명 김 대표는 지난 18일 4선 한정애 의원을 당 살림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에, 3선 권칠승 의원을 당 정책을 총괄하는 정책위의장에 각각 임명했다. 김 대표는 당선 직후인 지난 17일에는 당대표 비서실장에 김태선 의원을, 수석대변인에 박성준 의원을 임명한 데 이어 '당 4역' 인선까지 이틀 만에 마무리하며 지도부 구성에 속도를 냈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인선의 기본 원칙과 기준은 능력"라며 "능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과거 지도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지역과 계파를 안배한 '기계적 탕평'과는 차별화된 행보로 해석된다. 한정애 사무총장과 권칠승 정책위의장은 모두 문재인 정부에서 장관(한정애 환경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실무 능력이 검증된 중진들이면서도 계파색이 옅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깊어진 당내 갈등을 수습하면서도 2028년 총선 대비 조직·정책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김 대표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한 사무총장은 전임 정청래 대표 체제에서 정책위의장을 역임했다. 김 대표도 전날 전남광주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일정을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당 운영의 최우선 가치는 능력"이라며 인위적 통합보다는 '실력'으로 당을 이끌어가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를 마친 후 함께 손을 잡았다. [사진=김민석 페이스북] ◆김민석, '청년 1명 + 노동계 1명' 공언...청년은 경선 방식 가능성 높아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당대표와 원내대표,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총 9명으로 구성된다. 당내에서는 지명직 최고위원 중 1석을 청년에 배정하는 방안을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나머지 1석에는 노동계를 대표할 수 있는 인사가 기용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 대표는 지난 10일 경선기간 중 기자회견에서 "지명직 최고위원 가운데 한 명은 청년 선출 최고위원으로 하고, 또 한 명은 노동계를 대표하는 최고위원으로 지명하겠다"며 "바로 노동계 의견을 들어 지도부에 모시고 함께 상의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최민희 최고위원도 이날 부산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적 절차를 거쳐서 청년 최고위원을 선출했으면 좋겠다"며 경선 방식을 제안했다. 당 안팎에선 청년 최고위원 후보군으로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1989년생), 정민철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2001년생), 신인규 변호사(1986년생), 김규현 변호사(1985년생) 등이 거론되고 있다. 노동계 후보군은 아직 구체적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없으나, 김 대표가 노동계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밝힌 만큼 공식, 비공식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전=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민수, 이성윤, 서미화, 박선원, 최민희 최고위원이 17일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8.17 jk31@newspim.com ◆과거식 여성·호남 배려 인선 불필요..."전문성과 이력에 집중할 것" 전망도  과거 민주당 지도부에서는 관행적인 탕평을 위해 여성 또는 호남권 인사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는 게 여권의 예상이다. 현재 선출직 최고위원 5명 가운데 호남 출신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호남권 추가 인선은 필요하지 않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최민희 최고위원을 제외하고 박선원(전남 나주), 서미화(전남 무안), 이성윤(전북 고창), 한민수(전북 익산) 최고위원은 모두 출생지가 호남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기자에게 "이번 최고위원에는 여성과 장애인 인사가 이미 포함됐다. 게다가 호남 출신 인사가 다수 들어갔기 때문에 지명직 최고위원의 경우 과거처럼 지역 배분에 초첨이 맞춰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귀띔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영남권 목소리가 없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김 대표가 계속 능력을 강조한 만큼 분야별 전문성이나 이력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eo00@newspim.com 2026-08-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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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A마드리드 데뷔전 결승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보다 짜릿한 데뷔전이 있을 수 있을까. 이강인이 라리가 복귀전이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첫 라리가 공식전에서 환상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개막전 완승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에서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지 13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선제 결승골과 바에나의 쐐기골로 말라가를 2-0으로 꺾으며 승점 3을 챙겼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2026.08.20 psoq1337@newspim.com 전반전 아틀레티코는 말라가의 촘촘한 수비벽에 고전하며 0-0으로 마쳤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마르코스 요렌테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공격 활로는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12분 시메오네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다. 카를로스 마르틴, 호드리고 멘도사, 아르나우 오르티스를 빼고 이강인과 줄리아노 시메오네, 알렉스 바에나를 동시에 투입했다. 이강인은 루크만과 투톱을 이루며 처진 공격수 역할로 나섰다. 투입 직후 이강인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 14분 30여m 거리에서 과감한 왼발 중거리슛을 날렸다. 후반 20분에는 페널티아크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또 한 번 골문을 겨냥했다. 이어 날카로운 크로스로 코너킥을 유도하며 아틀레티코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드리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8.20 psoq1337@newspim.com 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다비드 한츠코의 롱패스를 가슴으로 컨트롤한 이강인은 중앙으로 파고들며 수비 3명을 순식간에 제친 뒤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다. 공은 말라가 골문 오른쪽 상단으로 정확히 빨려 들어갔다. 아틀레티코 홈 팬들의 우레 같은 환호가 터져 나왔고 이강인은 홈 관중 앞에서 무릎 슬라이딩을 하며 어퍼컷을 날렸다. 이강인의 이번 데뷔골은 2023년 6월 4일 마요르카전에서 마지막 라리가 골을 기록한 지 정확히 1173일 만에 터진 스페인 1부 리그 복귀골이기도 하다. 이강인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아틀레티코는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후반 28분에는 루크먼에게 환상적인 침투 패스를 찔러줬지만 루크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어시스트는 무산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이강인은 경기 막판까지 헌신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후반 28분 아데몰라 루크먼에게 같은 침투 패스를 찔러 넣으며 기회를 창출했다. 후반 40분에는 강력한 태클로 상대 공격을 끊어내며 역습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42분 역습 과정에서 유려한 드리블로 상대의 반칙과 경고를 유도했다. 후반 40분에는 쐐기골이 터졌다. 알렉스 바에나가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오른발로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아넣으며 2-0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후 이강인은 '매치 MVP'에 선정됐다. 33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에 버금가는 활약으로 아틀레티코의 개막전 승리를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은 이강인.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은 병역법상 해외 출국 문제로 뒤늦게 팀에 합류하며 프리시즌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개막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교체 카드로 투입되자마자 팀의 공격 전개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이강인의 데뷔골은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첫 번째 라리가 득점이기도 하다. 3년 만에 돌아온 스페인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입증한 이강인은 새 시즌 AT 마드리드 공격의 핵심 첨병 역할을 예고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8-2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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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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