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화만사성' 2회가 방송됐다. <사진=MBC '가화만사성'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가화만사성' 윤진이가 도망쳤다.
2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2회에서 세리(윤진이)가 아이만 놓고 도망쳤다.
이날 세리는 아이의 아버지를 만호(장인섭)라고 밝혔고, 친자확인서까지 공개하며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삼봉(김영철)은 "오늘 아무도 나 말리지 마라"며 죽도를 들고 만호를 때리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말려도 삼봉은 "응급실에 전화해둬라"며 계속 죽도로 만호를 쫓았고, 해령(김소연)이 집에 도착하자 만호는 그의 뒤에 숨어 빌었다.
모두가 혼란스러운 가운데 오민정(소희정)은 "애기 엄마가 사라졌다. 화장실 간 줄 알았는데 없다"고 소리쳤다. 모두가 놀라 멈춘 가운데 만호는 밖으로 도망쳐 버렸다.
삼봉은 가족들을 불러모아 "다들 정신차리고 똑바로 들어라. 하느님이 보우하사 오늘 진화 애미(김지호)가 농장에 갔다. 가화만사성 오픈 3일밖에 안됐는데 진화 애미 화나서 나가면 우리 가화만사성 끝이다"라며 "일단 세리 찾을 때까지 애기는 막내가 데리고 있어라"고 말했다.
이에 해령은 "언니한텐 솔직히 말해야 하지 않냐"고 의견을 냈고, 해원(최윤소) 역시 "제일 먼저 알아야 할 사람은 새언닌데 이렇게 작당하는 건 아니지"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삼봉은 "난 절대 저 아기를 받아들일 생각 없다"고 강력하게 말했다.
한편, MBC '가화만사성'은 매주 토, 일 저녁 8시45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