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중국 업종분석] 세계 하늘 뒤덮는 중국 드론산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계드론 10대중 7대 중국산, 삼성등 세계 IT 참여 지각변동 예고

[편집자] 이 기사는 01월 18일 오후 5시0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지연 기자] 지난 1월 열린 세계 최대 규모 가전 박람회 CES 2016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분야중 하나는 드론(무인기) 산업이었다. 중국에서는 선두 드론 업체인 DJI(다장촹신, 大疆創新), XIRO(링두, 零度), 프로드론(푸저우우런지, 普宙無人機) 등이 참여, 최첨단 드론 제품을 소개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드론(drone)의 사전적 의미는 사람이 타지 않고 무선전파의 유도에 의해 비행하는 비행기나 헬리콥터 모양의 비행물체다.  1930년대 영국에서 처음 등장한후  드론은 군사용에서 민간용으로, 과학탐사용에서 일반 촬영용으로, 재난 구조용에서 환경 모니터링용으로 꾸준히 발전했다. 현재 군사, 경찰수사, 도시관리, 배송, 농업, 지질, 기상, 전력, 재난구조, 영상촬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이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중국은 비교적 후발주자로 드론산업에 발을 들여놓았지만 지금은 세계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드론 르네상스’를 선두에서 이끌고 있다.  중국 드론 산업의 현주소와 어떤 업체들이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지 짚어본다.

<이미지=바이두(百度)> 

◆ 민간용 드론 10대 중 7대가 중국산

CES2016에 참가한 20여개 드론 업체 가운데 중국이 2/3 가량을 차지했다. 2년 전 고작 2~3개 중국 업체가 참여했던 것을 감안하면 세계 드론 시장에 일어난 지각변동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현재 민간용 드론 10대 중 7대가 메이드인 차이나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에서는 지금 드론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가수 왕펑(汪峰)이 DJI사의 드론을 이용한 이색적인 프로포즈를 하면서 DJI 드론이 중국 전역에 알려지게 됐다.

중국의 드론 산업은 2014년부터 여러 혁신 기업이 등장하고 자금이 공급되면서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한 통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서는 약 400개가 넘는 업체가 드론 연구개발(R&D), 생산, 판매를 수행하고 있다.

2015년 중국 드론 업계 영업수익이 2배 이상 껑충 뛰어오른 25억 위안을 기록했다. 2020년이 되면 드론 시장 규모는 200억 위안에 달할 전망이다. 대동증권(大同證券)은 미래 중국 드론 시장 규모를 600~1500억 위안으로 내다봤다.

◆ DJI vs XIRO 양강 구도, 드론의 성지 선전

인터넷주간에 따르면 전 세계 민간용 드론 기업 랭킹 1위, 5위, 7위, 10위가 모두 중국 업체다. 1위는 DJI, 5위는 XIRO, 7위는 XAIRCRAFT, 10위는 베이징항공항천대학연구소다.

‘시장 점유율 70%가 쉬운 일이냐, 당신이 바로 스타다’. 리커창 국무원 총리가 왕타오(汪滔) DJI CEO를 추겨세우며 던진 덕담이다.

세계 민간용 드론 기업 1위 DJI는 2006년에 설립되어 현재 상업용 드론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다. 2014년 판매액은 전년대비 4배 증가한 5억 달러를 달성했고, 2015년에는 1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DJI사의 간판 제품은 팬텀 시리즈로, 전 세계 드론 마니아에게 큰 인기다. 전문가용으로는 Inspire One이 있다. 세계적인 UAV 비행제어 시스템과 프레임 연구로 기술 혁신을 이뤘다는 평가다.

중국판 ‘아빠 어디가’, ‘혀끝의 중국(舌尖上的中國)’, 미국 드라마 ‘에이전트 오브 쉴.드.’, ‘홈랜드’에 등장한 항공 촬영이 모두 DJI사 드론으로 이뤄졌다.

왕타오 DJI CEO는 DJI가 ‘가격 경쟁력 노선’이 아닌 ‘고품격 제품 노선’을 취할 것임을 천명한 바 있다. 기존 중국 제품의 저가격 공세가 아닌 우수한 품질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얘기다.

XIRO는 2015년초에야 시장에 진출한 신생기업이지만 ‘Xplorer-V’를 내놓으며 단숨에 드론 시장을 장악해갔다. ‘Xplorer-V’는 ‘항공버전 셀카(셀프카메라)기계’로 널리 알려진 제품. 독자 기술 Follow Snap을 드론에 적용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촬영하고자 하는 사람이나 물체를 지정하면 드론이 자동으로 추적해 대상을 촬영한다.

양젠쥔(楊建軍) XIRO 창업자는 “비주얼 트래킹(시각추적) 기술을 드론에 적용한 것은 세계에서 우리가 처음”이라고 자부심 가득한 목소리로 말한다. Xplorer-V의 저렴한 가격(3999위안) 또한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다. DJI의 경우 가장 저렴한 모델이 6000위안 이상이다. DJI와 양강 구도를 형성한 XIRO는 앞으로 2위 자리를 지키면서 신제품을 통해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DJI와 XIRO 외에도, XAIRCRAFT(지페이커지, 極飛科技), AEE(이뎬커지, 壹電科技), EHANG(이항, 億航) 등이 참신한 기술로 드론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드론하면 중국, 중국 드론하면 선전’이라는 말이 있다. 중국 제조업의 중심 선전은 완전한 드론 산업망을 갖춘 ‘드론의 성지’다. 모터, 칩, 배터리 등 부품서부터 연구원, 인적 자원, 항구 등이 선전에 밀집해있다.

선전세관에 따르면 2015년 1~8월 선전의 드론 수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3.1배 증가한 15억7000만 위안이다. 주요 수출지역은 홍콩, 미국, 유럽이다.  ‘선전시 우주항공산업 발전계획(2013-2020년)’에 따르면, 선전은 드론을 발전 중점으로 삼고 ‘드론 비약발전 프로젝트’를 실시, 드론 산업기지 건설 및 기업의 국내외 시장 개척을 중점 지원한다.

◆ 글로벌 IT 드론 시장 가세, 2016년 드론 춘추전국시대

미국 항공우주기술주간은 2024년 세계 드론 시장 규모를 생산액 356억 달러, 기술개발 및 실험 287억 달러, 유지보호 서비스 30억 달러 도합 673억 달러로 추산했다.

한편 중국이 2013년 발표한 ‘민간용 드론 조종사 관리 잠정규정’에 따르면, 중량 7kg 이하 무인기, 비행범위 가시거리 반경 500m 이내, 상대고도 120m 이하의 경우 관련 증명이나 허가증이 필요 없지만 고공 비행에는 제약이 있다.  여기서 보듯 민간용 드론에 대한 중국의 감독관리는 엄격한 편이다.

허베이성 줘저우(涿州) 드론 무단비행 사건 등 각종 사건 사고가 잇따르면서 드론 감독관리 문제가 중국에서 드론 산업계의 이슈로 떠올랐다. 정부의 엄격한 감독관리는 향후 드론 시장 판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책은 향후 드론 산업의 향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미국의 경우 기업의 드론 사용 제한을 점차 완화하고 있는 추세다. 이미 아마존의 드론을 이용한 시험 배송 서비스를 허용한 상태. 중국 또한 저공(저고도) 개혁 등 정책적으로 드론 관련 산업을 후방 지원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지배적인 의견이다.

한국의 삼성, 애플, 샤오미 등 글로벌 IT 기업 또한 드론 산업에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2016년 1000여개에 달하는 업체가 세계 드론시장에서 각축을 벌일 것으로 점치고 있다. 올해 대량생산 체제를 구축하지 못한 업체는 시장에서 도태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300~500개에 달하는 중국 드론 업계에 또 어떤 지각변동이 일어날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동탄·기흥·구리 규제지역 묶인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반도체 특수와 교통 호재, 서울 인접 수요가 맞물리며 집값이 오른 경기 주요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신규 지정된다. 정부는 투기적 매수를 차단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해 화성시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30일 국토교통부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 등 3곳을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최근 이들 지역의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진 데 따른 조치다. 지정 효력은 7월 1일부터 발생한다. 화성시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는 최근 반도체 업계 특수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과 GTX-A 개통 등 교통 인프라 개선 영향이 반영된 지역으로 꼽힌다. 구리시는 서울과 인접한 역세권 수요가 이어지며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월간 주택 매매가격 변동률을 보면 화성시 동탄구는 올해 2월 0.78%에서 상승 폭이 매월 확대되며 5월에는 1.5%대를 넘어섰다. 지난 4월과 5월 용인시 기흥구는 0.85%와 0.95% 상승했다. 구리시는 올 2월 1.77%의 상승률을 기록하더니 지난달까지 1.15%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이들 지역의 가격 흐름과 주택시장 상황을 고려해 규제지역 신규 지정을 결정했다.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는 주택시장 과열을 억제하기 위한 관련 규제가 적용된다.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 LTV가 무주택자 기준 40%로 제한되고, 유주택자는 주담대를 받을 수 없다. 대출 한도는 최대 6억원으로 묶이며 6개월 이내 전입 의무도 부과된다. 청약에서는 1순위 요건과 재당첨 제한, 전매제한이 강화되고,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따라 다주택자 취득세·양도세 중과와 1세대1주택 비과세 거주요건도 적용된다. 투기과열지구 내 정비사업장에서는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과 정비사업 분양 재당첨 제한도 적용된다. 경기도도 후속 조치에 나선다. 경기도는 시·도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 공고일인 6월 30일에서 5일 뒤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규제지역 신규 지정과 함께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며 "주택가격 상승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택시장이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9·7 주택공급 확대방안, 1·29 수도권 도심 6만가구 공급계획, 5월 말 발표한 매입임대 물량 확대와 비아파트 공급 확대 계획 등을 추진한다. 매입임대의 경우 내년까지 규제지역에 6만6000가구 이상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범정부 주택공급 현장 애로해소 지원센터'를 가동해 주택건설 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급 방안을 보완·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Q. 어느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새로 지정되나요? A.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 등 3곳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됩니다. Q. 규제지역 지정 효력은 언제부터 발생하나요? A.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지정 효력은 7월1일부터 발생합니다. Q. 정부가 이들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반도체 업계 특수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 GTX-A 개통 등 교통 인프라 개선, 서울 인접 역세권 수요가 맞물리며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Q.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도 함께 추진되나요? A. 경기도는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지정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027년 12월31일까지입니다. Q. 정부는 규제지역 지정 외에 어떤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나요? A. 국토부는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고 주택가격 상승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존 주택공급 확대방안과 매입임대·비아파트 공급 확대 계획을 추진하고, 주택공급 현장 애로해소 지원센터를 가동할 예정입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30 08:17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