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18일 주총' 최태원·조석래·조양호 등기이사 '시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민연금의 SK·효성 등 오너 이사선임 반대 '핫이슈'

[뉴스핌=김연순 기자] 오는 18일 SK, 한진, 효성 등 333개사의 2차 슈퍼주주총회가 예정된 가운데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1일 1차 슈퍼주총 당시 삼성그룹을 포함해 '주주권 강화'가 키워드였다면, 이번 2차 주총에선 국민연금의 재벌총수에 대한 등기이사 선임 반대가 뜨거운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왼쪽부터) 최태원 SK 회장, 조석래 효성 회장, 조양호 한진 회장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오는 18일 주주총회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SK 사내이사 신규선임건), 조석래 효성 회장(효성 사내이사 재선임건)·조현준 효성 사장(효성 사내이사 재선임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대한항공 사내이사 재선임건) 등기이사 선임 의안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명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주총에 앞서 이날 오후 투자위원회를 열고 최태원 회장의 SK 등기이사 선임건과 관련 의결권 찬반 여부에 대해 논의한다. 업계에선 국민연금이 최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 안건에 대해 반대 입장을 정리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의결권 자문사인 ISS도 지난주 SK외국인 주주들에게 최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건에 반대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국민연금은 지난 2011년 SK와 SK이노베이션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태원 회장 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 '주주가치 훼손'을 이유로 반대표를 던진 바 있다.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주총 이사 선임건과 관련해 ▲ 법령상 이사로서의 결격 사유가 있는 자 ▲ 과도한 겸임으로 충실한 의무수행이 어려운 자 ▲ 기업가치의 훼손 내지 주주 권익의 침해의 이력이 있는 자에 대해 반대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같은 날 주총을 개최하는 효성 조석래 회장과 조현준 사장,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에 대한 이사 선임 건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민연금은 2014년 효성 주총에서 조석래 회장과 조현준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과 관련해 기업가치 훼손 및 주주 권익 침해 이력(세부기준 27조)의 이유로, 같은 해 (주)한진 주총에선 재임과다(세부기준 27조, 28조)를 이유로 조양호 회장과 조원태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반대한 바 있다.

국민연금은 국내주식의 경우 보유비중이 국내주식전체 대비 1000분의 5(0.5%)를 넘을 경우 주식의 의결권과 관련해 투자위원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치도록 명시하고 있다. 현재 국민연금은 SK의 지분 8.40%(작년 10월21일 기준), 효성 지분 10.37%(작년 12월22일 기준), 대한항공 지분 4%(작년 9월17일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투자위원회에 어떤 안건이 올라오는지, 어떤 안건을 논의하는지에 대해선 공개사안이 아니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현재 최태원 회장의 경우 배임 등의 사유로 형사처벌을 받았던 전력이, 조석래 회장은 조세포탈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3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것이 결격사유로 제기되고 있다. 앞서 경제개혁연대는 효성에 대한 국민연금의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촉구하기도 했다.

다만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분 구조상 이들 오너 모두 등기이사 선임건은 무난히 통과될 것이란 관측이 높다. SK의 최대주주인 최태원 회장은 지분 23.4%를 보유하고 있으며 여동생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의 지분 7.46%와 임직원의 지분을 더하면 30.89%를 확보하고 있다. 우호지분을 합치면 40%에 육박한다.

단 효성의 경우 지난 3분기 기준으로 조석래 회장 등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34.21%이고, 국민연금 10.37% 외에 소액주주 지분은 49.50%에 달한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