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중국종목] 6월 개장 앞두고 디즈니 테마주 중국증시 강타

기사입력 : 2016년03월16일 16:44

최종수정 : 2016년03월16일 16:4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상하이 디즈니랜드 6월 개장을 앞두고 중국 증시에 디즈니 테마주 열풍이 갈수록 세기를 더하고 있다.  상하이 디즈니랜드와 협력 중이라는 간단한 공시에도 해당 종목으로 자금이 쏠리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고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이 보도했다.

 

<이미지=바이두(百度)>

15일 오후 장 개장 직후, 첩순과기(捷順科技, 002609.SZ) 주가는 가파른 상승세를 연출했다. 오후 장 개장 25분 뒤에는 주가가 최고가까지 치솟으며 그대로 하루 거래를 마감했다.

오전 장에서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던 첩순과기가 오후 장에서 일일 최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한 투자자의 질문에 대한 첩순과기 측의 답변 때문이다. 지난 12일 한 투자자가 첩순과기 측에 "상하이 디즈니랜드 주차장에 첩순의 제품이 사용되지 않았냐"는 질문을 올린 뒤 15일 첩순과기가 "상하이 디즈니랜드와 주차장 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계약을 이행 중"이라고 답하면서 첩순과기가 순식간에 ‘디즈니랜드’ 테마주로 분류됐다는 분석이다.

첩순과기(捷順科技, 002609.SZ) 최근 5거래일 주가 흐름<자료=턴센트>

‘디즈니' 재료 덕을 본 것은 비단 첩순과기뿐만이 아니다. 앞서 10일, 상하이국제테마파크유한공사 및 부대설계유한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공시한 이후 합이사(哈爾斯, 002615.SZ) 주가는 고공행진 했다. 합이사에서 생산하는 용기 등에 디즈니 캐릭터를 사용하는 데 대해 디즈니 측과 합의했다는 내용이 골자로, 10-14일 3거래일의 주가 상승률이 21.68%에 달했다.


원망곡(遠望谷, 002161.SZ)의 경우 주말이었던 12일 상하이 테마파크측과 공동협력협의를 체결, 상하이 디즈니랜드리조트 ‘꿈의 여권(夢想護照)'을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고 공시했고, 이후 첫 거래일 14일부터 2거래일간 주가가 14.98% 급등했다. ‘꿈의 여권’이란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관람객을 위해 특별 제작한 일종의 기념품으로, 디즈니랜드 내 모든 명소를 방문해 여권에 도장을 모은 관람객은 특별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첩순과기 등 3개 상장사 모두 상하이 디즈니랜드와의 협력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음에도 투자자들은 이를 호재로 받아들였다는 점이다. 6월 16일로 예정된 상하이 디즈니랜드 개장일이 임박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금 디즈니랜드 테마주에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원망곡은 공시에서 '꿈의 여권을 독점 공급할 것'이라고만 밝혔을 뿐 공급시점이나 예상 수익 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국태군안(國泰君安)증권은 "3가지 측면에서 디즈니랜드 테마 금맥을 찾을 수 있다"며 첫째, 지분관계가 있는 기업, 둘째, 부동산·물류·관광·소매 등 디즈니랜드 수혜 업종 기업, 셋째, 상하이 디즈니랜드 혹은 디즈니사와 전략적 협력관계에 있는 기업에 주목할 만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디즈니랜드 혹은 디즈니사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있거나 특허경영권을 가진 기업의 경우 디즈니를 통해 기업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다며 첩순과기·합이사·원망곡 등이 대표적 사례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hongwoor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