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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10% 수익 러시아펀드 "많이 먹었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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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증시 연초대비 약 50% 반등...유가 상승 영향
전문가들 "펀더멘털 변화없다..차익실현해야"

[편집자] 이 기사는 03월 21일 오전 11시3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에라 기자] 역발상 투자로 재미를 본 러시아 펀드 투자자들이 고민에 빠졌다. 환매로 수익을 확정해야하는가 아니면 추가 매수에 나서야하는가 이것이 문제다.  

이들은 지난해 국제유가와 함께 하락하던 러시아 증시에 투자했다. 위기를 기회로 판단한 것이다. 그 결과 10%가량 수익이 났다. 하지만 이제 유가의 반등보다 러시아 기업들의 펀더멘털에 초점을 맞춰야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21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러시아 주식형펀드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7.69%이다. 최근 한달 동안 수익률은 15.12%에 달한다.

미래에셋러시아업종대표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는 올들어 수익률이 11.80%였고, KB러시아대표성장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A는 10.44%. 신한BNPP더드림러시아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 JP모간러시아증권자투자신탁(주식)S도 각각 9.04%, 7.51%의 성과를 올렸다.


국제유가가 빠르게 반등하며 산유국인 러시아 증시도 회복세를 보인 영향이다. 

러시아증시 RTS지수는 지난해 5월 1092.52를 기록한 후 하락세로 돌아갔다. 올 1월에는 607.14를 찍었다. 국제 유가가 상승으로 돌아서 최근 3개월만에 배럴당 40달러까지 회복하자 RTS지수도 894.76을 회복했다. 단숨에 50% 가까이 반등한 셈이다. 

이같은 급반등에 러시아펀드로 자금도 몰려왔다. 러시아펀드는 연초 이후 394억원이 들어왔다. JP모간운용의 러시아펀드로 270억원 이상이 유입됐으며, 신한BNPP 봉쥬르러시아(H)에도 31억원이 들어왔다.

일각에서는 RTS 지수가 여전히 지난해 고점대비 20% 빠져있기 때문에 추가 상승을 예상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신중할 것을 권유한다. 수익이 났다면 차익실현하는 것을 검토하라는 얘기다.

최근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유가 급등외에 펀더멘털 측면에서 개선되지 않았다는 게 이유다. 지난 2014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저유가로 러시아는 경기침체가 심화되고 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러시아의 지난해 성장률은 6년래 최저치인 -3.7% 였고, 물가는 15.8%로 직전년(7.8%) 대비 급등했다.

오온수 현대증권 글로벌자산전략 팀장은 "러시아 증시가 반등하더라도 매수 관점이 아니라 비중축소 관점에서 보고 차익실현에 나서야 한다"며 "아직 러시아의 펀더멘털이 개선되지는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오 팀장은 "현재 러시아는 우량자산이 저평가됐을 때 들어가는 역발상 투자처로 간주하기 힘들고 부실자산으로 보는게 더 맞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용준 신한PWM서울파이낸스센터 부지점장은 "유가가 너무 빨리 오르면서 러시아 증시도 급등했다"며 "러시아 증시에 지금 들어가는 것보다 한 박자 쉬고 투자하는게 맞다고 본다"고 당부했다.

러시아펀드 같은 해외펀드는 환매를 신청하고 기준가 산정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다. 이 사이 시장 상황에 따라 수익률에 큰 영항을 미칠수 있다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JP모간러시아펀드는 오후 5시 이전에 판매회사에 환매를 청구한 경우 청구일로부터 제4영업일(D+3)에 공고되는 기준가를 적용한다. 이후 제8영업일(D+7)에 세금을 공제한 환매대금을 손에 쥘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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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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