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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복귀 후 연이은 해외 행보

기사입력 : 2016년03월24일 10:32

최종수정 : 2016년03월24일 10:32

CSIS 태평양포럼 이사회 참석…출장 중 '경영구상'

[뉴스핌=황세준 기자]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경영 복귀 후 연이은 해외 행보에 나섰다.

SK네트웍스는 최 회장이 미국 오렌지 카운티에서 열린 100만달러 라운드 테이블에서 나눔보국 활동을 펼친데 이어 호놀룰루에서 열린 태평양포럼에 참석해 민간 차원의 안보 외교을 전개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최 회장은 23일과 24일(현지시간) 양일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 Center for Strategic & International Studies) 산하 태평양포럼 연례 이사회에 참석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19일에는 미국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 세계공동모금회(UWW:United Way Worldwide) 100만달러 라운드 테이블 초청연설을 통해 한국의 아너소사이어티를 소개하며 한국의 나눔문화 외교역할을 했다.

최신원 회장이 태평양포럼 이사회에 참석해 경청하고 있는 모습. <사진=SK네트웍스>

이번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를 위한 민간외교 차원의 활동을 위해 연례이사회에 참석해 태평양포럼의 지난해 성과와 활동에 대해 되짚고 올해 사업계획 및 전망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태지역의 안보이슈에 대한 열띤 토론도 진행했다.

최 회장은 “최근 북한 핵실험 및 미사일 문제 등으로 인해 한반도 지역을 둘러싼 주변 정세가 급변하고 있다”며 “이 자리에 모인 분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 아태지역이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SK그룹 창업주인 고 최종건 SK그룹 창업주의 차남으로 최태원 회장의 사촌형이다. 그는 지난해 3월 SKC의 등기임원 및 대표이사에서 사퇴하고 비등기 임원 및 회장직을 유지하며 봉사와 기부 등 대외활동을 해 왔다.

그는 지난 18일 정기 주총 및 이사회를 통해 1년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최 회장은 기존 대표이사인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과 함께 각자 대표로서 3년간 책임경영을 수행한다.

최 회장은 해외 활동중에도 SK네트웍스의 경영을 위한 구상을 가다듬고 있으며 해외출장에서 돌아오는 대로 각 사업부문별 업무보고를 받고 본격적인 SK네트웍스 경영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최 회장은 태평양포럼의 발전을 위해 2만달러를 기부했다. 최 회장은 2014년부터 매년 2만달러씩을 태평양포럼에 기부하고 있다. 그는 특히 태평양포럼 산하 영 리더스 프로그램(Young Leaders Programe)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고 있다.

영 리더스 프로그램은 CSIS 태평양포럼에서 지원하는 차세대 리더십 활동으로 2004년부터 현재까지 한국 젊은이들을 비롯한 약 55개국에서 700여명의 젊은 리더들이 태평양 포럼의 동북아 및 국제 정책이슈 수립 시 직접적인 참여 등을 통해 기여를 하고 있다.

2015년에는 최신원 회장의 제안으로 중국의 영리더들까지 참석해 한∙미∙일 3개국만 활동했던 영리더 포럼을 한∙미∙중∙일 4개국의 영리더들 포럼으로 그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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