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네이버 라인, "라인페이와 라인 포인트 집중할 것" 

기사입력 : 2016년03월25일 12:18

최종수정 : 2016년03월25일 12:18

라인 라이브 도쿄 컨퍼런스 2016 개최..모바일 핀테크 집중 역량 가시화 

[뉴스핌=이수경 기자] 네이버의 자회사인 라인주식회사가 일몬 모바일 핀테크 시장 1인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온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확대하고 제휴 은행을 늘려나간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라인페이 카드'도 출시했다.  

라인주식회사는 지난 24일 일본 도쿄에서 '라인 컨퍼런스 도교 2016'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라인은 앞으로의 사업 전략과 5주년을 기념하며 새로운 기업 비전을 공개했다. 

이날 라인은 결제 및 신규 서비스를 소개했다. 모바일 핀테크 영역의 핵심 기능 중 하나로 라인페이 및 라인 포인트 서비스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가시화했다. '라인페이'는 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모바일 송금 및 결제 서비스다. 6800만명의 일본 사용자를 확보했다.

라인은 글로벌 카드사인 JCB와의 협력을 통해 전세계 3000만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라인페이 카드'를 선보였다. 라인페이 카드를 사용하면 결제액의 2%는 '라인 포인트'로 적립된다. 

라인페이 바코드를 활용하면 카드 없이도 오프라인 결제를 진행하는 '바코드 결제' 기능도 새롭게 도입됐다. 

'라인 포인트'는 라인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서비스다. 1000포인트를 1000엔으로 전환해 자신의 라인페이 계좌잔고로 옮길 수 있다. 라인 플랫폼 상에서 스티커 테마 등 콘텐츠를 구입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추후 스타벅스, 아마존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여름에는 일본에서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인 '라인 모바일'로도 진출한다. 주식회사 NTT 도코모의 통신 회선을 이용해 안정적인 통화 품질을 제공하는 한편, 이용 요금은 1개월 최저 500엔(세금 별도)가 책정될 예정이다. '라인프리(Line Free)'를 주축으로, 라인, 페이스북, 트위터 등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의 데이터 사용료는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라인은 추후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라인은 회사 비전으로 'Closing the distance'를 제시했다. 라인 메신저와 연관된 서비스를 통해 사람과 정보, 서비스, 사물 간의 거리를 좁히겠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라인은 ▲외부 파트너와의 제휴를 강화하는 개방형 플랫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모바일 결제 방식 및 포인트 시스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 기업, 브랜드 등 모든 것을 연결하는 '스마트 포털'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