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아우디 R8 쿠페가 24일 미국 2016 뉴욕모터쇼에서 진행된 월드 카 어워드 시상식에서 '2016 월드 퍼포먼스 카'로 선정됐다.
아우디 R8은 이번 수상을 포함, 총 4개의 상을 획득했다. 지난 2008년 1세대 모델이 월드 퍼포먼스 카와 올해의 월드 카 디자인에 선정된 바 있다. 이어 2010년에는 아우디 R8 V10이 올해의 월드 카를 수상했다.
올해 선보인 2세대 R8이 전 세계 73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으로 구성된 심사진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상을 수상했다.
아우디 R8 쿠페는 초고성능 스포츠카로, V10 미드십 엔진과 더욱 향상된 콰트로 시스템을 갖춰 놀라운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최상위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610마력(449KW),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성능은 3.2초(62.1mph), 최고 속도는 330km/h이다. 고성능의 V10 미드십 엔진과 경량화된 차체, 역동적인 서스펜션, 안정성 있는 콰트로 시스템, 민첩한 토크 벡터링이 아우디 R8의 주요 특징이다.
아우디는 R8의 레이싱 버전용 프로토타입 차량으로 르망 24시간(Le Mans 24 Hours) 내구레이스에서 2000년부터 13번의 우승을 거둔 바 있으며 R8 LMS카 역시 24시간 내구레이스에서 2009년부터 7회 이상의 우승을 거두며 아우디 R8의 뛰어난 레이싱 퍼포먼스를 입증하고 있다.
아우디 R8이 2016 뉴욕 모터쇼에서 월드 퍼포먼스카로 선정됐다.<사진=아우디코리아> |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