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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GTC 2016'서 자율주행차 기술 선봬

기사입력 : 2016년03월29일 11:43

최종수정 : 2016년03월29일 11:43

아우디· 포드·토요타·메르세데스벤츠· 볼보·GM 등

[뉴스핌=황세준 기자] 엔비디아가 세계 최대 GPU(Graphics Processing Unit) 개발자 컨퍼런스인 ‘GTC 2016’에서 자율주행차 기술을 선보인다.

엔비디아는 다음달 4일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GTC 2016’에서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가는 전문가들과 함께 자율주행 기술의 현주소 및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GTC는 GPU 컴퓨팅으로 이룩한 과학, 학문 및 상업 분야의 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영향력 있는 국제행사다.

엔비디아는 이번 행사에서 GPU 기반 컴퓨팅을 아우디, 포드, 토요타,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GM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브랜드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등을 주제로 40개 이상의 세션을 운영, GPU 기술과 자동차의 성공적인 결합이 불러오는 혜택과 미래상을 제시한다.

우선 인공지능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길 프랫(Gill Pratt) 토요타연구소 CEO는 로봇과 슈퍼컴퓨터, 자동차의 융합에 대한 통찰력과 비전을 선보이기 위해 7일 행사의 3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볼보는 자율주행차 100대를 일반 도로에서 시범 운영하는 드라이브 미(Drive Me)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아우디는 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자동차를 시승해 볼 수 있는 특별한 VR 쇼룸을 공개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차세대 운전자들을 위한 새로운 방식의 운전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GTC 2016은 자율주행차 외에도 인공지능, 가상현실, 로봇공학, 슈퍼컴퓨터, 그래픽 디자인, 엔터테인먼트 등 GPU 컴퓨팅이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산업을 광범위하게 다룬 500개 이상의 세션이 준비돼 있다.

딥 러닝 & 인공지능 세션은 영상 분류, 비디오 분석, 음성 인식, 자연어 처리를 위한 GPU 기술 기반의 최첨단의 연구에 초점을 맞춘다. 가상 현실 세션에서는 게임 및 전문 응용프로그램 개발자, VR 헤드셋 제조사 및 일반 사용자를 모두 아우르는 주제로 진행한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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