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유안타증권은 3월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시장에서 회복세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초자산 증가 및 원금비보장형 발행 증가가 장기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중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8일 "3월 ELS, ELB발행금액은 4조2150억원으로 전월대비 1조3955억원 늘었으며 발행건수도 1390건으로 360건 증가했다"며 "해외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가 빠르게 늘며 사용되는 해외지수 역시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전까지 가장 많이 발행된 상품은 기초자산 2개 상품인데 반해 3월부터는 기초자산 3개 상품 발행이 가장 많았다"며 "원금비보장형 비중 역시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ELS시장은 쏠림 현상만 나타나지 않는다면 과거보다 시장 치우침 없이 투자자들의 자산 증식을 위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고 이 연구원은 덧붙였다.
특히, HSCEI지수를 대체하고 있는 NIKKEI225, HSI, S&P·ASX200 등이 기초자산으로 활용될 수 있을지 여부가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