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20대 총선] 통화정책 힘빠졌다 vs 한은 믿어보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새누리당 참패로 '한국판 양적완화' 힘빠져

[뉴스핌=허정인 기자] 새누리당이 총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한국판 양적완화'가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이제 경제정책 방향은 양적완화가 아닌 경제민주화로 옮겨갈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앞으로의 열쇠는 금융통화위원회라며 입을 모았지만 금통위 전망에 대해선 엇갈린 분석을 내놨다. 이번 선거로 완화적인 정책기조가 힘을 잃었기 때문에 한은이 금리 동결 스탠스를 유지할 것과, 반대로 정부정책 여지가 줄어든 만큼 금리인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총선의 여파로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에 시선이 몰리고 있다. 사진은 2월 24일 경제동향간담회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이주열 총재의 모습. <김학선 사진기자>

◆ 매파 한국은행, 명분 강해졌다

14일 서울 채권시장은 실망감을 반영하듯 한 달 만에 큰 폭의 약세를 보였다.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 대비 3.7bp 튀어오른 1.502%로 마감했다. 3주만에 기준금리를 넘어선 것.

일부 시장참가자들은 "4월 금리 동결을 발빠르게 반영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양적완화 가능성을 높게 보고 금리인하에 베팅했으나 새누리당의 참패로 환경이 바뀌었다는 얘기다. 

윤여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4월 금통위에서 동결 확률이 보다 높아졌다"며 "정부의 추경 논의 없이 금리인하 실시가 만만치 않다는 점에서 2분기 중반까지 국내 금리 정책기대가 약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 금리 반등 위험성이 증가했다"며 "장단기 금리차는 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여 장기투자기관은 서두르지 않을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경기지표가 호조를 보여 동결을 이을 것이란 전망도 있었다. 안재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8% 내외 정도로 하향될 것으로 본다"며 "이러한 우려가 이미 반영돼 있고, 2월 산업생산이 3.4%로 반등하며 수출 회복 기대를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4월 금통위는 동결을 이을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부양, 믿을 건 한국은행뿐

이번 총선 결과로 오히려 금리인하 압력이 더욱 높아졌다는 평가도 나왔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번 결과로 정부입장에서 쓸 수 있는 경기 진작 카드가 통화정책으로 좁혀진 것으로 본다"며 "재정정책은 이미 1분기에 많이 몰아 썼기 때문에 당국 차원에서 통화정책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아울러 "추경이 한계를 맞은 만큼 4월 금리인하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20대 총선이 지난 2010년 미국 중간선거와 닮았다는 분석도 있다. 당시 미 국회가 여소야대로 편성되면서 정치권 합의도출이 어려워지자 통화책을 쥐고 있는 연준의 영향력이 커졌다.

홍춘욱 키움증권 수석연구원은 "다수 당이 없기 때문에 정당간 논의가 많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그만큼 재정 정책을 추진할 때 시간이 많이 걸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직접 비교는 어렵겠지만 2010년 미국 상황처럼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영향력이 더 커질 것"이라며 "시장은 이를 반영해 금리인하 기대감을 드러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사진
케데헌 '골든', K팝 최초 그래미 수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골든'은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6.20 moonddo00@newspim.com 해당 부문은 영상 콘텐츠를 위해 제작된 곡 가운데 뛰어난 완성도를 보인 작품의 송라이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에 따라 '골든' 작업에 참여한 이재(EJAE),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은 그래미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음악 엔지니어 황병준과 한국계 미국인 영인이 그래미를 수상한 사례는 있었지만, 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는 "아쉽게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 모든 과정에 함께한 저의 가장 큰 스승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파이어니어 오브 K팝',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02 08:3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