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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판다월드' 21일 개장..일반인 관람 스타트

기사입력 : 2016년04월19일 15:41

최종수정 : 2016년04월19일 17:55

환경ㆍ외교장관 등 축하사절..연예인 홍보대사도 찾을듯

[뉴스핌=김겨레 기자] 17년만에 한국땅을 밟은 판다가 드디어 일반에 공개된다.

삼성에버랜드는 오는 21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동물원 입구 7000㎡(2100평) 부지에 조성된 '판다월드'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을 기념하는 행사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연만 환경부 차관, 중국 정부 인사를 비롯해 김봉영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사장과 에버랜드 임직원들이 참석, 판다월드 개장을 축하할 예정이다. 

연예인 홍보대사도 참석할 예정이며, 캐리비안베이 홍보대사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미쓰에이 수지 등이 홍보대사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왼쪽부터) 러바오(수컷)와 아이바오(암컷).<사진=삼성물산>

판다월드는 지난 3월 초 입국한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의 둥지로, 단순 판다 관람의 개념을 넘어 첨단 IT 기술이 융합된 판다 체험관으로 꾸며졌다.

판다월드 대기동선 5곳에는 55인치 스마트 터치스크린을 설치해 쌍방향으로 판다의 특성, 서식지, 먹이 등 생태 정보를 제공한다. 또 관람객이 모바일에 판다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도록 곳곳에 QR코드도 배치한다.

두 판다는 이날부터 오전 10시~오후 6시 에버랜드 입장객에게 공개되며, 시간당 약 100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에버랜드의 중국어 표현인 애보낙원(爱宝乐园)을 인용한 아이바오(爱宝)와 러바오(乐宝)는 각각 '사랑스런 보물', '기쁨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으로, 판다가 사랑 받고 많은 기쁨을 주는 보물과 같은 존재가 되길 기원하는 한중 양국 국민들의 바램을 담고 있다.

판다 이름은 한중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채널 페이스북과 웨이보를 통해 공모된 8500여 건의 이름 중 한중인문교류 공동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양국 모두에서 의미와 어감이 좋은 아이바오와 러바오로 최종 선정됐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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