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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물] '모든 걸 다바꿔' 팡훙보 메이디회장 위기경영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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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전 1위 메이디, 실적안정 기업 전망도 '긍정적'

[베이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중국 가전업계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냉장고·에어컨 등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고, 업체간 출혈경쟁이 가열되면서 저마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활로’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중국 대형 가전업체인 하이얼(海爾)은 인터넷으로의 전환을 강조하고 있고, 거리(格力) 또한 ‘다원화’ 경영을 내세우며 스마트폰과 전기밥솥 생산에 이어 신에너지자동차 업계로의 진출을 선언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 최대 가전업체인 메이디의 향후 행보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팡훙보(方洪波) 메이디 그룹 회장은 차별화와 혁신으로 위기를 타개해 글로벌 가전업계의 선두가 될 것이라는 야심을 밝혔다.

<이미지=바이두(百度)>  

◆ 평사원에서 그룹회장까지 성공신화 ‘팡훙보’, “2025년 메이디는 글로벌 가전 리더 될 것”

팡훙보 회장은 중국 업계 내에서 살아있는 성공신화로 통한다. 2009년 8월 메이디 창업자인 허상젠(何享建) 전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평사원 출신인 팡 회장이 메이디그룹의 새로운 ‘수장’에 등극한 것. 불과 17년만에 그룹 최고 지위까지 오른 팡 회장에 대해 사람들은 ‘로켓을 타고 올라온 사나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1995년 광고 및 마케팅 책임자로서 그 당시 최고의 광고를 만들며 중국 전역에 ‘메이디 바람’을 불러일으킨 팡 회장은 이후 에어컨 업계에서 다시 한번 우위를 확고히 다지며 메이디그룹 부회장을 거쳐 2009년 메이디 회장이 되었다.

가전 소비 감소 및 국내외 경제환경 악화로 가전 업계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팡훙보 회장은 ‘차별화’를 강조하고 있다. GE가 가전부문을 하이얼에 매각하고, 도시바 또한 백색가전 부문을 메이디 측에 매각하는 등 글로벌 거물급 기업들이 잇따라 가전부문 업무를 포기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지만, 팡훙보는 차별화(找不同)를 통한 글로벌 리더 업체로의 부상을 꿈꾸고 있다.

메이디그룹 팡훙보(方洪波) 회장<이미지=바이두(百度)>

그는 “지난 30년간 가전업계가 유지해 온 대규모·저비용 모델은 이미 완전히 효력을 잃었다. 제품마다 과잉생산이 심각하고, 판매채널 효율도 저하되면서 다시금 가격전쟁으로 회귀한 상황이다. 왜일까? 모두 똑같기 때문이다. 모두 같은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반드시 다른 것을 찾아야 하고, 똑 같아져선 안 된다”고 지적한다.

우원신(吳文新) 메이디그룹 부총재 겸 에어콘사업부 총경리는 메이디 에어콘의 3대 차별화 전략으로 ‘고품격 외관·첨단기술·시리즈화’를 꼽는다. 에어콘업계 강자인 거리가 2015년 대대적인 가격인하 판촉전을 벌이며 시장 점유율을 사상 최대치인 40%까지 끌어올렸을 때도 메이디가 25%의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같은 전략에 따른 제품 경쟁력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에어콘뿐만 아니라 전기밥솥 등 생활가전 사업부에서도 메이디는 차별화 및 업계선도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메이디가 중국 업체 중 최초로 IH 전기밥솥을 출시한 이후 경쟁상대인 거리와 샤오미(小米) 등도 잇따라 동종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메이디는 중국 가전업계 중 최초로 ‘T+3’ 맞춤형 제작생산을 도입했다. 대량생산 후 재고 중에서 판매를 하는 것이 아니라 주문을 받은 뒤 생산하는 방식으로, 이를 통해 재고 부담을 줄인 것은 물론, 중간 유통단계가 기존의 6단계에서 현재 3단계까지 축소됐다. 에어컨부문에서 먼저 도입한 이 같은 생산방식은 현재 세탁기부문으로까지 확대 적용 중이다.

◆ 시가총액 1위, 명실상부 중국 최대 가전업체

거리·하이얼 등 경쟁상대들의 위협이 거세지만 메이디는 아직까지 중국 최대 가전업체 왕좌를 지키고 있다.

현재 메이디그룹의 시가총액은 1300억 위안(한화 약 22조7487억 원)으로, 지난 2년 동안 6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2012년 처음 증시에 상장할 때 대비로는 98% 증가한 규모다. 거리전기와 하이얼의 시가총액이 각각 37%, 14% 증가한 1200억 위안, 525억 위안에 그친 것과 대비를 이룬다.

중국 증시에서 제조업이 전반적으로 저평가된 탓에 메이디그룹의 밸류에이션 또한 10-12배 수준에 불과하지만, 실적은 여전히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고, 잠재력 또한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실제로 국제 3대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와 S&P, 피치는 메이디의 신용등급을 각각 A3, A, A-로 평가했으며, 향후 전망 또한 ‘안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국제 신용평가기관의 평가대상이 된 중국 가전기업은 메이디가 유일하다.

2015년 2-4분기 하이얼과 거리 매출액이 각각 11%, 17% 감소한 반면, 메이디는 냉장고와 세탁기·소형가전 매출액을 각각 17%, 20%, 8%씩 늘리며 선방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특히 세탁기 판매액이 크게 는 것은 ‘T+3’ 방식이 점차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넘어야 할 산도 많다. 시가총액이나 규모 면에서는 명실상부 1위 업체지만, 기술력이나 브랜드 파워에서는 아직까지 글로벌 브랜드와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고, 거리와 하이얼의 성장세가 무섭다는 것 역시 최대 걸림돌로 꼽힌다.

중국 3대 가전제품인 냉장고·세탁기·에어콘 시장 점유율을 보면 메이디의 고민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에어컨 시장을 보면, 메이디의 시장 점유율은 25.2%로 1위인 거리에 비해 10%p 뒤쳐져 있고, 냉장고 시장에서는 21.3%의 점유율로 하이얼에 4%p 밀리고 있다. 심지어 에어콘 시장에서는 점유율 9.6%로 업계 4위에 머물러 있다.

전기밥솥·전자레인지 등 다수 제품군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소형가전부문의 매출액으로는 에어컨 매출액의 부족분을 메우기 힘든 상황이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hongwo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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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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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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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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