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이란 수출 대금, 원유로 받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바터·다자간 상계 교역 허용키로

[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앞으로 대(對) 이란 교역에서 수출 결제대금을 원유로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대 이란 수출입 대금의 다자간 상계도 허용하는 등 정부가 우리기업의 이란 시장 진출 지원에 적극 나선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1일 '이란 교역투자지원센터'를 방문, 국제결제시스템 정상화 지연으로 이란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바터교역, 다자간 상계교역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21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에 위치한 이란교역투자지원센터를 방문해 이란 교역 투자 관련 간담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최 차관은 "국제결제시스템이 정상화되기 전이라도 우리정부 자체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조치들은최대한 즉시 시행해 이란과의 교역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바터교역, 다자간상계교역 등 대안 결제방식을 허용하는 등의 조치를 즉시 시행해 기업들의 대 이란 교역·투자에 불편함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바터교역은 수출 결제대금을 화폐가 아닌 원유 등 실물로 지급 받는 무역거래를 말하고, 다자간 상계교역은 이란에서 원유 등을 수입한 기업이 수입대금을 이란에 보내지 않고 이란에 수출한 다른 국내기업에 수출대금을 대신해 지급하는 무역거래다.

최 차관은 "2009년 이후 제한적 접근만 가능했던 이란 시장이 다시 열렸지만, 제재 해제 이후 지난 3개월간의 이란 진출 성과는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유로화 등 국제결제시스템의 정상화가 지연되고 있는 것이 대 이란 교역과 투자 활성화의 중요한 장애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에 그는 "국제결제시스템 정상화를 위해 미국과 이란 정부와의 협의를 다양한 경로를 통해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바터교역, 다자간 상계교역과 더불어 현행 원화결제시스템의 송금대상을 이란 현지지사 운영경비 송금 등 자본거래까지 확대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부는 수출기업에 대한 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의 금융지원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이란 은행과 주요 공통조건을 사전 합의 후 개별 수출거래에 대해 간소화된 대출계약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기업의 신용도 대신 사업의 미래 수익을 근거로 자금을 조달하는 프로젝트 파이낸스(Project Finance) 형태의 사업 추진 시 수은과 해외금융기관이 분담해 융자해주는 것이 골자다.

최 차관은 "우리기업들이 이란 발주 대형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도록 수출입은행이 기본대출약정, 협조융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융자 등 대규모 금융지원 방안을 수립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제재로 인해 이란 수출대금을 받지 못했던 우리기업들이 수출대금을 회수하는 등 이란제재 해제 후 지금까지 성과도 적지 않았다고 자평했다.

최 차관은 "51개 우리기업들이 이란 제재 해제 이후 현재까지 2340억원의 수출대금을 회수했다"며 "그동안 기항하지 못하던 반다르압바스항을 통해 우리기업이 수출할 수 있게 되는 등 나름대로 일정한 성과도 있었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