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삼성SDI 1분기 영업손실 7038억원...'어닝쇼크'(상보)

기사입력 : 2016년04월28일 15:42

최종수정 : 2016년04월28일 15:4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겨레 기자] 삼성SDI 28일 2016 1분기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12907억원, 영업손실 70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328억 원(2.6%) 증가했고, 작년 동기 대비로는 912억원(7.6%) 증가했다.

소형전지 사업부문은 1분기 원형 배터리 중심으로 전동공구 시장, 중국 전기차용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폴리머 전지의 주요 고객 신제품에 진입하며 매출 증가와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2분기에도 원형과 폴리머 중심으로 지속해서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중대형전지 사업부문에서는 유럽 및 중국 시장에서 수주를 확보했으나, 전방산업의 계절적 비수기 요인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는 중국 시장에서 트럭 등 물류 전기차와 승용차 중심으로 매출을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자재료 사업부문은 1분기 PV Paste의 전략 제품 출시와 태양광 산업의 업황 호조, OLED소재 부문의 주요 고객향 판매 증가에 힘입어 매출 및 수익성이 확대되었으며, 2분기에도 PV Paste 소재와 OLED 소재 중심으로 전자재료 사업의 지속 전망이 전망된다.

삼성SDI는 이번 1분기 실적에 경영효율화 관련 비용과 자산 손상 등으로 약 1조1000억원의 비용을 반영했다.

이는 현재 추진 중인 사업구조 개선에 수반되는 비용을 충당하고 전지사업 초창기 일부 부실 자산을 회계기준에 따라 적기 감액 반영한 것이다. 삼성SDI는 이번 일회성 비용 반영이 전지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하반기부터 오버헤드 개선효과가 가시화될 경우 흑자 전환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SDI는 삼성SDI는 1분기에 큰 규모의 일회성 비용을 반영했으나 2분기에 케미칼 매각이익이 약 1조3000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연간 당기순이익 흑자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먼저 소형전지 사업부문에서 원형 전지 차별화를 통해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폴리머 전지 경쟁력 강화로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원형전지의 경우 기존 18650(지름 18mm, 높이 65mm) 에 비해 용량이 대폭 향상된 21700(지름 21mm 높이 70mm) 본격 시판으로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대형전지 사업부문은 최장 주행거리 확보를 위한 고 에너지 밀도 셀 개발과 원가경쟁력을 갖춘 모듈, 팩 경쟁력을 확보해 기술 리더십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성SDI는 자동차업에 맞는 체질 구축 등 사업 전반의 경쟁력을 전반적으로 강화하여 조기 흑자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삼성SDI는 이를 통해 2020년 전지사업 매출액 100억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