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위험업종 여신 축소 지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은행 여신 관련 부서 4곳 현장 방문

[편집자] 이 기사는 04월 28일 오후 4시0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노희준 기자] "앞으로 조선과 해운업 익스포져(위험노출액)를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

김용환 신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29일 오전 서울 서대문 농협 본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김학선 사진기자>

조선, 해운 등 기업 구조조정 이슈가 금융권 핫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26일 농협은행의 여신라인을 직접 찾아 점검에 나섰다. 주채권은행으로 관리하던 창명해운의 회생절차(법정관리)로 1분기 순익도 부진한 상황에서 가장 '뜨거운 현장'인 여신라인을 직접 찾은 것이다.

28일 농협은행 고위 관계자는 "여신기획과 여신심사, 여신관리, 기업개선부(구조조정 담당) 등 여신담당 4개 부서를 모두 직접 방문했다"고 말했다. 하루 전날 전격 통보된 이날 방문에서 김 회장은 각 부서마다 30분 가량을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 방문은 최대 자회사인 은행 방문이라 특별할 게 아닐 수 있지만, 시점과 방문 부서가 여신라인이라는 것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금융권은 4·13총선 이후 정부가 주도하는 기업 및 산업 구조조정 이슈가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농협은행은 1분기 실적이 중견 해운사 창명해운의 덫(법정관리)에 걸리면서 지난해 STX조선해양에 이어 기업부실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농협은행은 창명해운 익스포져 4100억원에 대해 2300억원 이상의 충당금을 쌓으면서 1분기 순익이 400억대에 그칠 전망이다.

김 회장은 이날 방문에서 "조선과 해운업에 대한 여신 심사와 관리를 더욱 엄격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조선과 해운업에 대한 익스포져를 줄이라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령 지난해 STX조선해양 채권단에서 우리, 신한, 하나은행 등이 채권단에서 이탈할 때도 농협은행은 무역보험공사와 산업은행과 함께 채권단에 잔류했다. 나머지 시중은행이 발을 빼는 동안에도 농협은행은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남은 것이다.

농협 내부에서는 수익 저하 때문에 여신 부분에 대한 원성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익이 나지 않으면 농협금융 차원에서도 문제지만 농협중앙회 차원에서도 배당 받을 여력이 떨어져 김용환 회장의 발등에도 불이 떨어질 수 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회장의 방문은 건전성 관리 주문과 함께 고생하고 있는 직원들 격려 차원이다"며 "여신라인이 돈을 많이 버는 부분이지만, 예전 부실로 현재 라인이 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해마다 일정 정도의 배당을 중앙회에 해줘야 하기에 다른 시중은행처럼 빅배스(잠재부실 한꺼번에 털어내기)를 하기 어렵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