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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1천년 문화유산,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트로 꽃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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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포함 도내 총 9 기관 30여개 전시 및 1000여개 소장 콘텐츠 온라인 공개..전세계 누구나 감상 가능

[뉴스핌=이수경 기자] 경기도와 구글이 만났다. 경기도의 1천년의 역사를 대변하는 풍부한 문화자산을 구글 온라을 통해 대중에 공개하는 것이 골자다. 

구글은 경기문화재단과 손잡고 경기도의 1000여개 문화 유산을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트(Google Cultural Institute)에 선보이게 됐다고 3일 발표했다.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트는 지난 2011년 프랑스 파리에 출범한 비영리 예술 문화 프로젝트다. 온라인으로 전세계 문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전세계 70여 개국 1000개 이상의 기관과 협력하여 20만점 이상의 미술품을 포함해 총 600만 개 이상의 예술작품, 사진, 동영상, 원고 등 다양한 문화 및 예술적 가치를 지닌 작품을 전시되고 있다.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2014년부터 구글과 협약을 맺고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국내 미술관 최초로 재단 소속 경기도미술관이 '구글 스트리트 아트 프로젝트'에 참여해 '거리의 미술-그래피티 아트전'을 온라인을 통해 선보였다. 

김윤경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트 프로그램 매니저는 "마침 구글이 한국에도 예술 문화 프로젝트를 가동하려는 중에 경기도미술관에서 진행중인 거리 미술을 확인했다"며 "전시가 막내리기 전 1주일 사이 경기재단과 협약을 맺고 디지털화하기까지 호흡이 잘 맞아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2015년부터는 경기도문화재단 및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등 재단 산하 기관으로 협력을 확대해 이번에 총 9개 기관의 콘텐츠를 32여건의 온라인 전시로 선보인다. 소장 예술품, 문화 유적, 예술프로젝트 등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트 웹사이트를 통해 새롭게 공개하는 고화질 콘텐츠만도 1000여개에 달한다. 

구글은 2018년 경기 천년을 앞두고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드 웹사이트에 '경기 천년의 예술과 역사' 프로젝트 페이지(g.co/gyeonggiculture)를 신설했다. 이번 컬처럴 인스티튜트에 소개되는 모든 콘텐츠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케이트 라우터바흐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트 프로그램 매니저가 3일 경기창문화재단에서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구글코리아>

케이트 라우터바흐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트 프로그램 매니저는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트는 다양한 문화유산을 누구나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돕고 다음 세대를 위해 디지털로 보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보다 전 세계인이 경기도의 훌륭한 문화유산을 폭 넓게 감상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태 경기문화재단 경영본부장은 "경기도는 대한민국을 대표할만한 풍부한 문화자원의 보고이자 다양하고 실 험적인 문화예술활동이 끊임 없이 벌어지는 역동적인 문화의 현장"이라며 "구글 첨단기술과 경기도 문화예술자원의 만남을 통해 경기도의 문화와 예술을 재조명하고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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