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가트너 "PC 시장, 게임 등 여러 수익 기회 있다"

기사입력 : 2016년05월19일 14:59

최종수정 : 2016년05월19일 14:59

스마트폰·태블릿에 없는 대용량 스토리지 등 성능 강점

[뉴스핌=황세준 기자] 세계적인 IT 자문기관인 가트너가 PC 시장에 여러 수익 기회가 존재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19일 가트너의 리서치 디렉터인 트레이시 차이는 "PC는 여전히 대형 화면, 인체공학적 키보드, 대용량 스토리지, 보다 강력한 컴퓨터 프로세서 등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제공하지 못하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전반적으로 PC 시장이 쇠퇴하고 있지만 울트라모바일(Ultramobile) 프리미엄 부문은 현 추세대로라면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6%가 증가한 346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19년에는 울트라모바일 프리미엄 부문이 약 576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차이 연구원은 "울트라모바일 프리미임 시장은 5% 미만의 마진을 내는 500달러 미만의 PC 제품이 포진한 로우엔드 시장보다 수익성이 높다"며 "1000 달러 이상의 하이엔드 울트라모바일 프리미엄 PC의 경우 마진이 최대 25%에 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울트라모바일 프리미엄 부문은 전통적인 PC의 교체 수요와 태블릿 및 하이브리드와 같은 투인원(2-in-1)에서 제공하는 터치 경험에 대한 수요 덕분에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울트라모바일 프리미엄 부문에 대한 평균 판매가격이 600달러대로 진입하면서 사용자들이 PC를 교체하거나 보다 다양한 기능과 유연성을 갖춘 디바이스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차이 연구원은 PC 벤더들이 북미, 서유럽, 대중화권, 아태 성숙 시장 국가 및 일본 지역 등 울트라모바일 프리미엄 부문이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시장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그는 이와 함께 게이밍 PC의 평균 판매가격이 엔트리 레벨의 경우 850달러, 프리미엄 모델의 경우 1500달러로 비게이밍 PC보다 훨씬 높다고 주목했다.

차이 연구원은 "보통 가격이 1000달러 이상의 수준인 하이엔드 및 특수 용도의 PC 부문은 매우 경쟁이 치열하지만 장기적인 수익성을 위해 PC 벤더들이 집중해야 하는 부문"이라고 밝혔디.

이밖에 차이 연구원은 PC 벤더들이 사물인터넷(IoT) 시장으로 눈을 돌려 어떠한 영역이 가장 높은 수익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다.

차이 연구원은 "벤더들은 센서를 이용해 배터리가 과열됐는지, HDD가 과부하 상태인지를 감지하고 갑작스럽게 PC가 다운되기 전에 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고객에게 경고를 보낼 수 있다"며 "이는 벤더들의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사용자들에게 보다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가트너는 데스크톱 및 노트북과 같은 전통적인 PC의 글로벌 출하량은 2012년 3억4300만대에서 올해 2억3200만대로 떨어진단고 예상했다. 매출 기준으로는 2012년 2190억달러에서 올해 1220억달러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