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일본의 4월 소매판매가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다만 전문가 예상치는 상회했다.
30일 일본 경제산업성은 일본의 4월 소매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감소한 11조4660억엔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1.2% 감소를 소폭 웃돈 것이다.
백화점과 수퍼마켓 등 대형 소매점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감소한 1조5458억엔으로 집계됐다. 동일 점포 기준으로는 백화점이 3.6% 감소했고 수퍼마켓은 0.8% 증가했다, 이 기준으로는 전체 대형 소매점 판매가 0.7% 감소했다.
일본의 소매판매는 지난 2월, 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3월 1.1% 감소해 두 달 째 감소세를 나타냈다.
일본 소매판매 시기별 그래프 <자료=트레이딩이코노믹스>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