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비과세 해외펀드, 석달만에 5460억원…중국펀드 인기

기사입력 : 2016년06월03일 15:34

최종수정 : 2016년06월03일 15:34

판매상위 10개펀드로 자금 집중..중국 베트남 미국 순
 

[뉴스핌=이에라 기자]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가 출시 석달만에 5000억원을 돌파했다. 상위 10개 펀드가 전체 판매금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가운데 중국펀드에 가장 많은 돈이 몰렸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29일 도입된 비과세 해외펀드는 지난달 31일까지 출시 석달간 약 5460억원(총 13만계좌)어치가 팔렸다. 증권사에서 가장 많이 팔렸지만 계좌수는 은행이 우세했다.

증권사의 판매 규모는 2752억원, 은행은 2603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험과 직판은 105억원이었다. 계좌수는 은행이 7만개, 증권사가 6만개였다. 보험과 직판은 2000개에 그쳤다.

계좌당 납입액은 보험 및 직판이 762만원이었고 증권과 은행이 각각 460만원, 371만원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의 월별 총 판매금액은 다소 감소하고 있으나, 계좌당 평균 납입액은 4월 370만원에서 5월 415만원으로 증가했다"며 "가입자가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의 비과세기간(10년)을 충분히 활용해 적립식 장기투자로 운용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판매 상위 10개 펀드는 총 2878억원이 설정됐다. 전체 판매 금액의 절반 이상이나 됐다.

투자 국가별로는 중국이 121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글로벌(653억원), 베트남(516억원), 미국(209억원), 유럽(144억원), 러시아(143억원)순이었다.

가장 자금이 많이 들어온 펀드는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653억원)이었고, 이어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515억원), 이스트스프링차이나드래곤A(343억원) 순이었다. 그 외 신한BNPP중국본토RQFII(255억원), KB차이나H주식인덱스(251억원), AB미국그로스증권(208억원), KB중국본토A주(186억원),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177억원) 등도 판매 규모 상위 10개 펀드에 이름을 올렸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