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이상진 신영운용 대표 "배당·자산가치 기업 투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창업부터 주식비중 95~97% 유지...마켓타이밍 안봐”

[뉴스핌=김지완 기자] “ ‘가치투자 하우스’로 알려진 신영자산운용이 20년간 가치투자를 해오면서 변치 않는 투자 기준이 두 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배당을 주는 기업, 둘째는 당장 청산을 해도 주주들 몫이 남아있을 정도로 자산가치가 충분한 회사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이상진 신영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이상진 신영자산운용 대표이사는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런 투자 철학을 말했다. 지난해 신영자산운용은 22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설정액은 12조1092억원.

이 대표는 신영자산운용을 설렁탕 한 가지 메뉴만 파는 ‘하동관’에 비유했다. “다른 운용사들이 중국, 성장주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며 규모를 키워왔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60명의 한정된 인력으로 가치투자의 성과를 높이는데 집중해 비용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그는 "신영자산운용에서 운용중인 30개 펀드의 70%는 포트폴리오가 일치한다"면서 "동일한 가치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나머지 30% 차이 역시 펀드 설정시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신영자산운용은 1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벤치마크였던 코스피가 2.39% 상승한 데 비해 뛰어난 성과다.

이 대표는 “신영자산운용은 설립초기 5년간 수익창출보다 가치투자 철학을 정착시키는데 주력했다”먼서 “97년 IMF, 2000년 닷컴버블 ,2007년 서브프라임을 겪으며 20년간의 가치투자 노하우가 쌓였다. 이를 바탕으로 이제 꾸준한 수익률을 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근속 50년 펀드매니저 배출 도전”

증권가에 가치투자를 표방하는 자산운용사가 많다. 이들과 신영자산운용은 어떻게 다른지 물어봤다. 그는 '판단가치가 펀드매니저마다 다르다'는 것을 전제로 “가치투자자로 널리 알려진 A씨의 펀드는 현재 주식비중이 70%에 불과하다”면서 “나머지 30%는 현금이다. 시장하락을 염두해둔 포석으로 마켓타이밍을 본다는 얘기다”고 말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신영자산운용은 첫발을 내디딘 1996년부터 지금까지 주식비중을 95~97%로 유지해왔다. 그는 “좋은 종목은 시장이 좋거나 나쁘거나 수익을 낸다”고 전제하면서 “우량종목을 장기투자하는데 있어 마켓타이밍을 고려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좋은 기업은 언제나 존재해왔다. 어려울 때나 좋을 때나 꾸준히 수익을 내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진정한 가치투자”라고 밝혔다.

성장가치투자를 표방하는 B사와도 비교했다. 그는 “미래의 성장은 예단하기 쉽지 않다”면서 “우리는 업력이 오래된 회사, 즉 ‘뿌리깊은 나무’ 같은 기업에 투자한다”고 말했다. 최소 20년 이상의 업력을 가진 회사가 IMF 등 극한 상황에서도 이익을 냈을 때 투자한다는 얘기다. 

그는 “'자산운용사C'는 가치투자를 표방하면서 헤지펀드처럼 절대수익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그의 펀드에서 행해지는 롱숏전략은 우리가 하는 가치투자와 거리가 멀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신영자산운용의 운용역에 대한 정년퇴직 규정을 없앳다”면서 “펀드매니저가 한 자리에 오래 있어야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업계 최초로 한 운용사에서 한 펀드를 50년 동안 관리한 펀드매니저를 배출하는 것에 도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사진
케데헌 '골든', K팝 최초 그래미 수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골든'은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6.20 moonddo00@newspim.com 해당 부문은 영상 콘텐츠를 위해 제작된 곡 가운데 뛰어난 완성도를 보인 작품의 송라이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에 따라 '골든' 작업에 참여한 이재(EJAE),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은 그래미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음악 엔지니어 황병준과 한국계 미국인 영인이 그래미를 수상한 사례는 있었지만, 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는 "아쉽게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 모든 과정에 함께한 저의 가장 큰 스승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파이어니어 오브 K팝',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02 08:3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