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LS산전, 전기차 휴대용 충전기 ISO 인증

기사입력 : 2016년06월09일 09:33

최종수정 : 2016년06월09일 09:3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차량 판매 예정 61개국 중 50개국 이상 공인 획득 완료

[뉴스핌=황세준 기자]LS산전이 전기차 휴대용 충전기(코드세트)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LS산전은 최근 자사 코드세트가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 표준인 ISO 26262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ISO 26262는 차량 내부 전기전자 시스템 오류로 발생되는 자동차 사고를 완벽히 예방하기 위해 고안된 국제 규격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유럽 최고 권위의 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Rheinland) 공인 평가 결과 이 제품은 ASIL(자동차 안전 무결성 수준) B 등급을 획득했다.

코드세트는 충전소 외 지역에서 전기차를 충전할 때 사용하는 기기로 완성차 업체가 친환경차에 반드시 탑재해야 하는 품목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델파이(Delphi), 파나소닉, 델타 등이 글로벌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LS산전은 지난 2013년 11월 다임러 그룹과 전기차 휴대용 충전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해 친환경차(PHEV/EV) 5개 차종에 적용 가능한 28개 모델을 개발했고 해당 모델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 61개국 대상 인증 취득을 추진 중이다.

다임러 그룹은 벤츠를 비롯해 세계적인 명차를 생산하는 글로벌 완성차 회사로 LS산전에 총 61개국에 대한 인증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LS산전은 올해 1월 개정된 중국 코드세트 품질인증규격을 지난 4월 통과한 데 이어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북중미 전역을 커버하는 UL 인증, 유럽 대부분 지역을 아우르는 CE 마크(IEC 61851)를 잇달아 획득했다.

LS산전은 현재까지 50개국 이상의 인증을 확보한 만큼 나머지 인증을 획득하는 대로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수 주일 내에 얼마 남지 않은 중진국 인증 확보를 완료하고 이르면 이달 중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명품을 지향하는 글로벌 자동차 회사에 대한 납품 실적과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동시에 인정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LS산전은 그린카 전장 부품 분야에서 기술력을 확보해 왔다. EV Relay의 경우 현대기아자동차의 아이오닉, 니로를 비롯해 GM의 주력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폭스바겐의 파사트 PHEV 등 전 세계 20여개 자동차 회사의 50개 차종에 납품, 파나소닉에 이어 업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