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가중처벌’ 칼자루 쥔 방통위, LG유플러스 어쩌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방통위, 잇단 가중처벌 가능성 시사
이통시장 혼란 주범 '낙인' 우려

[뉴스핌=정광연 기자] 정부 조사 거부라는 사상 초유의 ‘항명’ 사태를 초래했던 LG유플러스가 '사면초가' 위기에 처했다. 담당 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가중처벌을 시사해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기업 신뢰도에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9일 “오해가 풀린만큼 방통위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 조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최대한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법인폰을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한 것과 유통망에 과도한 판매 장려금을 지급하고 불법 보조금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유도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2일 방통위의 사실조사를 거부한 후 공권력 도전이라는 비판이 이어지자 하루만에 입장을 번복한 바 있다.

LG유플러스

하지만 조사 거부에 따른 후폭풍은 심상치 않은 수준이다. 방통위가 곧바로 “합법적이고 정당한 절차”라고 반박한 데 이어 3일에는 김재홍 부위원장이 긴급 기자 회견을 열고 LG유플러스의 사실조사 거부 행위가 가중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해외 출장 일정으로 자리를 비웠던 최성준 위원장 역시 귀국 직후인 7일 LG유플러스에 대한 가중처벌 가능성을 시사했다. 사실조사에 착수한 방통위의 수장을 비롯해 고위관계자 상당수가 사실조사 거부라는 초유의 사태를 야기한 LG유플러스에 대해 잇단 경고 메시지를 보낸 셈이다.

가중처벌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가 있다는 점도 부담 요인이다. 단말기유통법 제22조1항에 따르면 사실조사를 거부·방해 또는 기피한 자(사업자)에게는 5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사실조사 거부가 아닌 조사 이유를 명확히 밝혀달라는 요청이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그동안 방통위가 증거인멸을 고려해 사전통보 없이 조사를 진행해 왔다는 점에서 사실상 거부 행위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당장 오는 10일 열릴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이번 사안이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공식 안건은 아니지만 어떤식으로든 관련된 논의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어떤 결론이 나올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LG유플러스의 또 다른 불안은 이번 사태로 인해 향후 방통위가 자사에 대한 감시와 단속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미 불법 다단계 판매로 논란을 낳았던 LG유플러스 입장에서는 사실조사 거부에 따른 추가 과태료까지 받을 경우 시장 질서 붕괴 주범이라는 ‘낙인’을 피하기 어렵다.

방통위 관계자는 “LG유플러스에 대한 사실조사는 현재 진행중이며 보통 한달 정도 걸리지만 사안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많은 부분이 결정되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가중처벌에 대한 언급을 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