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오전] 하락…닛케이·항셍 3% 내외 급락

기사입력 : 2016년06월13일 11:48

최종수정 : 2016년06월13일 11:49

달러/엔 장중 1개월 최저…중국 투자지표 둔화

[뉴스핌= 이홍규 기자] 13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본을 중심으로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간밤 미국 테러 사건 영향으로 시장 참가자들의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졌다. 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참가자들의 매수세가 제한됐다.

중국 증시는 5월 투자 지표가 예상보다 좋지 않게 나오면서 부담을 주고 있다. 다만 생산과 소비 지표는 투자 감소세를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3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자료=닛케이닷컴>

도쿄증권거래소의 오전 거래가 종료되는 11시 30분 현재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주말 종가보다 2.61% 빠진 1만6168.48엔을 기록했다. 토픽스(TOPIX)는 2.65% 내린 1295.41엔에 거래됐다.

이날 일본 증시는 달러/엔 환율이 1개월 래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장 중 3% 이상 급락세를 나타냈다. 자동차와 은행 업종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토요타와 마쓰다 자동차는 각각 3%, 5%씩 급락했으며 미쓰비시UFJ와 미쓰이 스미모토 파이낸셜 그룹도 3%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106.16엔을 기록하며 1개월 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지난 주말 종가(뉴욕시장 기준)보다 0.67% 빠진 106.24엔을 지나고 있다.

중국 증시도 약세다. 오전 같은 시각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0.73% 빠진 2905.79포인트에 거래되는 등 2900선을 위협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0.75% 빠진 1만239.06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69% 하락한 3142.17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5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대비 6.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 5.9%를 소폭 웃도는 수준으로 직전월 수치 6.0% 증가와 같은 결과다.

같은 날 발표된 5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10.0% 늘어 전달 수치와 전문가 전망치 모두 하회했다.

경제활동의 주된 동력으로 평가되는 고정자산투자의 경우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수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늘어 직전월 기록인 10.5%에서 후퇴했다.

전문가들은 고정자산투자가 다소 부진했지만,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이 전망과 비슷했다고 평가내리며 성장 모멘텀이 5월에도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중화권 여타 증시도 모두 하락세다. 홍콩 항셍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2.49% 빠진 2만518.24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2.5% 내린 8611.37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1.8% 빠진 8558.59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낮 12시에 공식 론칭한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