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BIO 2016 결산③] "문제는 바이오 전문 인력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바이오 강국 가려면 GMP인력 필요…美 바이오클러스터에 인재 몰려

[미국 샌프란시스코=뉴스핌 한태희 기자] 한국이 바이오 7대 강국으로 가기 위해선 우수 인력 확보가 급선무란 진단이다. 전문가 없이 단기 성과 창출에 급급해선 '모래 위에 집 짓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 세계 바이오산업을 주도하는 미국 또한 탄탄한 인재가 밑바탕에 있다.

13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미국과 같이 바이오산업 강국이 되려면 바이오 전문 인력이 필수다. 바이오는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제조 및 보관, 품질 관리 등의 규정(GMP)를 준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화학이나 생명공학 전공 졸업생은 많은데 산업이 고도화 되다보니 웬만한 대학생 가지고는 전문성이 부족하다"며 "전문 인력으로 불릴만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30년간 육성해 참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바이오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대상과 마주해야 해서다. 바이오의약품은 완전 무균실에서 배양되고 정제된다. 만약 완전 무균 상태가 아니면 박테리아 번식한다. 박테리아가 조금이라도 발견되면 의약품 가치는 완전 사라진다. 고도의 기술을 갖춘 인력이 필수인 것.

미국 사우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사우스 샌프란시스코 바이오테크 클러스터'. 이곳은 제네테크를 포함해 미국 바이오벤처 기업 산파 역할을 하고 있다. / <사진=한태희 기자>

현재 바이오 전문가를 가장 많이 보유한 곳으로 미국이 꼽힌다. 미국은 샌프란시스코와 보스턴 등에 있는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GMP 인력이 몰려 있다. 김태한 사장은 "미국은 세제 경쟁력이 없는 국가지만 샌프란시스코와 보스턴, 뉴저지로 몰려온다"며 "샌프란시스코에 세계적인 기업이 몰려오는 이유가 인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싱가포르와 아일랜드가 후발 주자로 빠르게 전문 인력을 양성 중이다. 싱가포르는 대학을 졸업하면 정부가 채용해서 18개월을 유럽에 있는 기업으로 파견 보낸다. 물론 비용은 정부 부담이다. 아일랜드는 정부와 민간기업이 공동 출연한 트레이닝센터에서 전문가를 교육한다.

국내에서도 GMP 인력을 양성 중이다. 하지만 글로벌 수준과 비교하기엔 초라하다. 한국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지난 2014년부터 GMP 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하고 한국바이오 협회가 주관한다. 오는 2018년까지 GMP 인력 750명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하지만 현장에선 부족하다는 목소리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내놓은 보고서를 보면 오는 2019년까지 국내에서 필요한 GMP 인력은 연 평균 4633명이다.

바이오협회 관계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바이오 클러스터 한 곳에만 연구원을 포함해 2만명 넘게 있다"며 "GMP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사진
케데헌 '골든', K팝 최초 그래미 수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골든'은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6.20 moonddo00@newspim.com 해당 부문은 영상 콘텐츠를 위해 제작된 곡 가운데 뛰어난 완성도를 보인 작품의 송라이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에 따라 '골든' 작업에 참여한 이재(EJAE),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은 그래미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음악 엔지니어 황병준과 한국계 미국인 영인이 그래미를 수상한 사례는 있었지만, 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는 "아쉽게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 모든 과정에 함께한 저의 가장 큰 스승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파이어니어 오브 K팝',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02 08:3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