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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쓰고 보자' 800만 대졸자 통큰 소비에 중국 상가 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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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비용·회식·졸업여행 6월에만 1인당 100만원대 지출

[뉴스핌=이지연 기자]  765만명이 사회로 진출하는 중국 대학교 졸업시즌을 맞아 소비시장이  활황을 맞고 있다. 조사에 의하면 올해 예비 대졸자의 1인당 평균 소비액은 직장인 평균 월급 수준인 6000위안(약 106만원)을 넘어섰다. 예비 대졸자의 30%는 졸업시즌에만 1만위안(약 178만원) 이상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유명 인재교류 사이트 중화영재망(中華英才網)은 최근 대학 졸업시즌 소비에 관한 조사를 실시, 그 결과 예비 대졸자의 45% 이상이 졸업시즌에 6000위안(약 106만원) 이상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1만위안(약 178만원) 이상을 소비한 응답자는 26.71%에 달했으며, 지출액이 3000위안(약 53만원) 이하라고 답한 응답자는 17.77%에 그쳤다.   

예비 대졸자의 소비구조를 살펴보면, 구직·집세·교통비 등 당장 필수적인 지출항목에 졸업시즌 전체 소비액의 44.2%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졸업기념 회식·졸업여행·졸업사진 등의 지출(35.15%)이 차지했으며, 성형(미용시술)과 의류 구입 등에도 20.65%를 소비하고 있었다.

올해 중국에서는 765만명이 대학을 졸업한다 <사진=바이두>

한편 중국 석간신문 양쯔완바오(揚子晚報) 또한 장쑤성(江蘇省) 지역 예비 대졸자를 대상으로 졸업시즌 소비실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졸업시즌 대부분의 예비 대졸자들은 평소보다 훨씬 초과지출을 하고 있었다.

특히 취업비용이 평균 2000~3000위안(약 35만~53만원)에 육박했다. 타도시에서 실시되는 면접에 참가하기 위한 교통비, 숙박비, 면접복장 구입비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난징대학의 한 예비 졸업생은 면접을 보기 위해 두 차례 상하이에 갔으며, 왕복 교통비 및 면접복장 구입에만 2000위안(약 35만원)을 소비했다. 그는 “이 정도 액수는 많이 쓴 편도 아니다”라며 “베이징과 같은 먼 도시로 면접을 보러 가는 동기의 경우 한 번 왕복하면 3000위안(약 53만원) 이상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의 취업비용이 남성보다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여성 구직자는 면접의상 구입 외에도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화장품 구매, 쌍꺼풀 수술, 사마귀 제거 수술 등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졸업시즌 회식 비용만 1000~3000위안(약 18만~35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이틀에 한 번 꼴로 반 회식, 후배 회식, 동아리 회식, 절친 회식 등을 갖는 것. 한 졸업생은 “졸업시즌만 되면 크게 쏘는 경우가 많다”며 “한 번 만나면 500위안 정도가 나가며, 이번 달에만 3000위안을 지출할 것 같다”고 말했다.

졸업 회식을 즐기고 있는 예비 대졸자들 <사진=바이두>

이 밖에 취업 예정 졸업생의 집세는 난징(南京) 기준 평균 5000위안(약 89만원)에 달했으며, 졸업여행 평균 비용은 2000위안(약 35만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졸업시즌 기간에는 위챗(웨이신), 웨이보 등 SNS에 각종 졸업여행 사진이 올라와 예비 졸업생들의 여행 욕구를 크게 자극하고 있었다.

이러한 중국 예비 대졸자들의 졸업시즌 지출액은 상당부분 부모님에게 의지하고 있었다. 중화영재망에 따르면 졸업시즌 지출액을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예비 졸업생은 35.95%에 그쳤으며, 절반에 가까운 47.79%는 부모님의 지원에 기대고 있었다. 일부 학생들은 신용카드를 발급 받아 졸업시즌 지출액을 충당하기도 했다.

중국 소비 전문가는 “예비 대졸자들이 취업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분수에 넘치는 졸업회식과 졸업 여행 등으로 인해 사회에 나가기도 전에 ‘빚쟁이’가 되고 있다”며 졸업시즌 과다지출 현상을 꼬집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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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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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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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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