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17일 중국증시 투자뉴스] 국태군안 대주 업무 본격 재개, A주 '국가팀' 시장 관망 지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중국본부] 지난해 주식시장 대폭락 사태로 잠정 중단됐던 대주 거래 재개가 정상화하고 있다. 국태군안 증권은 최근 1억위안 규모의 대주 서비스를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최대 고속철 제조사인 중국중차는 합자 금융리스회사를 설립, 금융업 진출을 선언했다. 중국 자본의 글로벌 스포츠 시장 투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판 넷플릭스로 불리는 러스스포츠가 2016-2018 스탄코비치 컨티넨탈 농구대회 뉴미디어 판권을 독점 계약했다. 한편, 주식시장 구원투수 '국가팀'이 최근 두 달 주식시장에서 매수매도 없이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국태군안, A주 폭락 후 중단한 대주 업무 본격 재개 

중국 대형 증권사 중 한 곳인 국태군안증권이 A주 폭락사태 후 잠정 중단된 대주 서비스를 최근 다시 개시했다고 15일 증권일보가 보도했다. 최근 2거래일 동안 실시한 대주 규모는 약 1억위안이다.

2015년 6월 A주가 대폭락 한 후 상하이와 선전거래소가 대주거래 업무 규칙을 수정, 대주거래 방식을 T+0에서 T+1로 변경한 후 증권사들은 대주거래 업무를 전면중단했다. 주가하락을 예상하고 진행되는 대주거래가 A주 하락세를 촉진할 수 있기때문에 취해진 조치였다. 

서남증권, 동방증권, 흥업증권 등 35개 증권사가 이미 올해 2월 대주매도 거래에 나서기도 했지만, 대다수 대형 증권사는 고객 대상 대주 서비스는 여전히 진행하지 않았다.

증권사 관계자는 신용대주거래 재개와 확대 움직임은 증권사의 수익성 하락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신용대주 거래 급감으로 수익성이 악화되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다시 관련 업무를 속속 재개하고 있다는 것.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신용대주 거래 수요가 늘어난 것도 또 다른 원인으로 지목된다. [강소영 기자] 

 ◆ 중국중차, 합자 금융리스회사 설립

<이미지=바이두(百度)>

중국 최대 고속철 제조사인 중국중차(中國中車, 601766.SH)가 합자 금융리스회사 설립에 참여하며 금융업으로의 진출을 선언했다.

16일 중국중차는 중국중차그룹과 옌저우석탄주식회사(兗州煤業股份有限公司)·중국국저에너지화공그룹(中國國儲能源化工集團股份有限公司)·톈진신탁유한회사(天津信托有限責任公司)와 공동 출자해 중차금융리스유한회사(중차금융)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중국중차에 따르면, 중차금융의 등록자본은 30억 위안으로 중국중차는 등록자본의 41% 가량인 12억3000만 위안을 투자하고, 중국중차그룹과 옌저우석탄, 중국국저, 톈진신탁이 각각 9%, 25%, 15%, 10%의 비중으로 출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차금융은 융자리스업무와 리스자산 양수양도·고정수익류 증권투자업무·대(對)금융기관 대출업무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중국중차는 “중차금융 설립 참여는 회사의 산업 및 금융자산 결합에 유리하고, 메인업무 발전 및 핵심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우리 기자] 

◆ OPPO 1분기 실적 호조세 기록, 샤오미 제치고 중국 2 휴대폰 업체로 부상

시장조사기관 IDC가 발표한 2016년 1분기 글로벌 휴대폰 출하량에 따르면 OPPO는 전년 대비 153.2% 증가한 1850만대를 출하하며 시장점유율 5.5%를 달성했다. 중국 현지 시장에서는 샤오미를 제치고 2대 스마트폰 업체로 부상했다.           

OPPO의 고성장을 이끈 주요인으로는 유통 채널 역량이 꼽힌다. OPPO는 대리상과 독자적인 협약을 맺고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유통 채널 간소화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2015년 말 기준, 중국 내 OPPO 오프라인 매장은 20여만개에 달한다.

특히 OPPO는 최근 중국 내 온라인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오프라인 판매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실제 샤오미나 현지 경쟁사가 온라인 판매에 의존하는 반면 OPPO의 온라인 판매 비중은 10%에 불과하다.

한편 OPPO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20여개 국가에 진출해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인도,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황세원 기자]

◆ 러스스포츠, 2016-2018 스탄코비치 컨티넨탈 농구대회 뉴미디어 판권 독점 계약

‘중국판 넷플릭스’ LeTV(러스왕, 300104.SZ) 산하 러스스포츠(樂視體育)는 스탄코비치 컨티넨탈 농구대회 2016-2018 시즌의 중국 대륙 지역 뉴미디어 독점 협력 파트너가 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LeTV의 러스스포츠, 러스 동영상, 문어TV 등에서 스탄코비치컵의 모든 경기를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됐으며, 스탄코비치컵 홈페이지에도 러스스포츠 마크가 들어갈 예정이다.

리우올림픽에 앞서 중국 남자 농구팀의 가장 중요한 ‘몸풀기’ 대회로 여겨지는 스탄코비치컵은 올해 11년만에 베이징에서 개최돼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국 남자 농구팀은 오는 7월 5일~7월 9일 국가 올림픽 체육센터에서 아르헨티나, 프랑스, 나이지리아와 경기를 갖는다.   

러스스포츠는 앞서 1월 미국 메이저리그(MLB)와도 3년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지연 기자]

 ◆ A주 구원투수 국가대표팀’ 2개월간 움직임 없이 시장 관망 지속 

중국 증시 부양세력으로 불리는 ‘국가대표팀’이 최근 2개월간 주식시장에서 뚜렷한 움짐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A주 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주식을 매수, 증시를 부양하는 적극성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 이는 지난해 A주 폭락과정에서 대규모 주식 매수로 주가하락을 방어하는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중국증기증권등기결산공사(中国证券登记结算公司)가 발표한 5월 증금공사의 상하이증시 자금 운용규모는 4640억6100만위안으로 전월보다 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증권금융공사, 우퉁수투자플랫폼 산하 펑산투자회사의 보유 주식 규모도 최근 2개월간 이렇다 할 변동이 없었다.

2015년 6월 A주 대폭락 사태 후 7월부터 주식시장에 적극 개입하기 시작한 증금공사는 주식을 대거 매입하면서 주가  떠받치기 역할을 해왔다.동방재부(東方財富) Choice의 통계에 따르면,주식시장에서 처음으로 존재를 드러냈던  지난해 7월 주식 운용규모는 1368억위안이었지만, 9월 6400억위안까지 늘었고, 10월에는 6886억위안까지 증가했다.  그러나 4분기들어 증금공사 관리 주식의 시가총액은 급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해 4분기 증금공사가 관리 주식을 대거 매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후 올해 1월말 기준 증금공사 관리 주식 규모는 3785억위안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서양덕 기자]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hongwoori@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