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공기업 상장 본격화…남동·동서발전 누가 1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남동발전 2003년 '실패' 경험 딛고 재도전

[편집자] 이 기사는 06월 23일 오후 3시5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정부가 최근 에너지공기업 8곳에 대해 상장 방침을 밝히면서 누가 첫 상장의 주인공이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거래소도 조건을 충족할 경우 '패스트 트랙' 제도를 통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어서 하반기부터 상장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14일 공공기관장 워크숍에서 '에너지·환경·교육분야 기능조정 방안'을 발표하면서 8개 에너지 공기업에 대해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남동·동서발전 경영실적 가장 매력…5개 발전사 경쟁

상장 추진 대상은 남동발전, 중부발전, 동서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등 발전 5사와 한전KDN, 가스기술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8곳이다.

지분의 20~30%를 상장해 민간 투자를 받아들이되 정부를 비롯한 공공지분율을 최소 51% 이상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상장 규모를 예단하기는 쉽지 않지만 최소한 수조원대 규모가 예상되고 있어 벌써부터 자본시장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일단 경영지표만 보면 가장 매력있는 곳은 매출과 순익 규모가 가장 큰 남동발전이다. 남동발전은 지난해 매출 4조9617억원, 순익 6012억원으로 다른 발전사들을 압도했다(그래프 참고).

그 다음으로는 동서발전이 눈에 띈다. 매출은 4조477억원으로 다른 발전사들과 비슷한 수준이나 순익이 4549억원으로 2000억원대에 그친 다른 발전사들보다 높은 수익성을 보였다.

한수원은 10조원대의 매출과 2조4000억원 규모의 순익을 자랑하고 있지만 가장 후순위로 상장될 예정이고, 한전KDN과 가스기술공사는 매출과 순익이 약해 상대적으로 매력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상장 추진 예정기업을 대상으로 상장설명회와 개별컨설팅을 통해 상장준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2003년보다 매출 3배·순익 2배 늘어…저유가도 '순풍'

일각에서는 2003년 남동발전의 상장 실패 경험을 근거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공기업 특성상 수익성을 추구하는데 한계가 있는데 정부가 다수의 공기업을 무리하게 상장하려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남동발전은 2002년 민영화를 추진하다 반대여론에 부딪혀 경영권 매각을 중단했다. 이듬해 지분의 30%를 상장하는 것으로 우회했지만, 예상 공모가격이 1만6700원에 그쳐 2000억원대의 매각손실이 예상돼 상장을 중단한 바 있다.

하지만 그때와는 상장여건이 다르고 국민들의 인식도 크게 개선됐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특히 매출과 순익 규모가 크게 개선되면서 투자가치가 크게 높아졌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실제로 남동발전의 매출은 2003년 1조5164억원에서 지난해 4조9617억원으로 3배 이상 급증했으며 같은 기간 순익도 3469억원에서 6012억원으로 73%나 늘었다(그래프 참고).

또한 지난해 이후 저유가 기조가 지속되면서 발전사들의 순익구조가 크게 개선된 것도 지금이 상장 적기라는 분석이 가능하게 한다.

무엇보다 상장을 통해 공기업의 투명성이 높아지고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정부 입장에서는 상장수익을 통해 배당수입이 늘어나 1석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노형욱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은 "상장 공공기관의 경영 투명성과 자율적인 감시기능이 강화되고 시장자금의 유입으로 자본이 확대돼 재무구조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남동발전 상장추진 일지>

2002년 7월: 민영화를 위한 우선매각대상회사 선정
2003년 3월: 포스코 등 입찰 불참으로 경영권 매각절차 중단
2003년 12월: IPO를 위한 예비상장심사 완료
2005년 11월: 대규모 매각손실 우려로 IPO 잠정 중단
2016년 6월: 정부, 에너지공기업 8곳 IPO 추진 방침 발표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사진
北김주애 '후계' 드러난 이 장면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의 4대 세습 후계자로 점쳐지는 김주애가 아버지인 김정은에게 손짓을 하며 무언가 가리키는 장면이 관영 선전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북한에서 이른바 '수령'으로 일컬어지는 최고지도자에게 이런 행동을 하는 건 불경스런 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에서, 딸 주애의 후계 권력자로서의 지위가 더욱 굳어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과 딸 주애가 지난 4일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함께 올라 시험운항 실태를 살펴봤다. 김주애가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6.17 북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국무위원장 김정은은 딸 주애와 함께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올라 실전 배치를 앞두고 시험운항 중인 함 내부와 전투장비 등을 둘러봤다. 이 과정에서 갑판에선 두 사람의 모습이 드러났는데, 김주애가 아버지에게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듯한 장면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이 장면은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국방위원장 김정일과 함께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고용희는 북송 후 김정일과 28년간 동거하면서 정철·정은·여정 2남 1녀를 낳았다. 하지만 고용희는 생전에 한 번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김정은 집권 이후인 2013년 생전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일부 고위 간부들에게만 공개된 바 있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17일 "고용희는 평양 권력의 안방을 차지해 그 소생인 김정은을 후계자로 만들었다"면서 "이번에 연출된 김정은 부녀의 사진은 주애가 후계 지위를 굳혀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국가정보원은 국회 정보위 보고 등을 통해 김주애가 후계수업을 받고 있으며, 올 들어 후계 내정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는 판단을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왼쪽, 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 내부영상 캡처] yjlee@newspim.com 2026-06-17 08: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