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추경편성론에 새누리·더민주 입장차 확연

기사입력 : 2016년06월27일 10:43

최종수정 : 2016년06월27일 10:44

새누리 "적극 검토"·더민주 "막연히 필요성만 이야기 말라"

[뉴스핌=이윤애 기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이후 추경편성과 관련, 여당인 새누리당은 적극적으로 동의하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27일 오전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혁신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다음 날로 예정된 정부의 하반기 경제운용 계획 발표와 관련, "실업대책, 민생대책 중심 추경편성을 적극 검토해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추경은 철저히 실업대책과 일자리 대책, 민생 추경이 돼야한다"고 주문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정치권은 정부가 추경안을 제출하는 즉시 논의를 시작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처리해 나가야 할 것"이라면서 "(추경의) 전제는 국채발행이 되지 않는 범위에서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회의사당 <사진=국회>

반면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회의에서 "현재 경제상황을 면밀히 분석해서 대처할 수 있는 방향을 어떻게 제시할 건가 하는 과정에서 추경이 논의돼야 한다"면서 "막연하게 추경 필요성만 이야기하지 말고 어느 분야에서 어떻게 투입했을 때 내실을 추구하면서 우리 체질을 강화할 수 있을지 따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장기적인 기반을 튼튼히 할 청사진을 정부가 조속히 제시하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강도 높은 비판의 발언을 쏟아냈다. 우 원내대표는 특히 "추경과 관련해서 제일 황당한 게 본인"이라며 "추경과 관련해 (정부나 여당으로서부터) 어떤 제안도 받지 못했는데 흐름은 추경 편성으로 간다고 알려져 있다. 야당이 추경 편성과 관련해 신문을 보고 답을 해야하나"라고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왜 추경을 하는지, 어느 규모로 하겠단 것인지, 국가경제에 미칠 영향이 어떤지 어떤 설명도 받지 못하고 있다"며 "그런데 장관은 7월 초 중순까지 추경이 통과돼야 한다고 한다. 지금이 6월 말인데 장관은 이를 알고 말하는건지 이해불가"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런 방식의 추경 편성은 문제가 있다"며 "언론을 통해 야당을 압박해서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추경하려 하면 안 된다. 언론플레이를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